정준호 동생 공개에 여론 "동생이 서러울 만하다"
(사진=tvN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정준호 동생 공개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정준호 동생 공개 후 닮지 않은 외모에 놀라는 이들이 많은 상황이다.
3일 방송한 tvN '문제적 보스'에서 정준호가 동생을 공개하고 나섰다. 이날 새벽 6시 서울역에 나타난 정준호는 "기차는 기차 소리와 함께 어딘가로 떠나는 설렘이 있다. 기차를 타는 시간이 행복한 시간 중 하나다. 그래서 기차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라며 부산행 KTX에 올랐다.
정준호는 부산에 도착한 후 지인을 만나 가방을 자연스레 건넸다. 정준호는 그 사람과 쉴 틈 없이 업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정준호는 지인에게 "엄마에게 전화 드렸냐"고 물었고, 그 사람은 "통화했는데 어깨가 많이 좋아지셨다더라"고 말했다. 정준호의 지인은 다름 아닌 정준호와 6살 차인 막내동생 정선호 씨였다.
정준호 동생 공개는 이례적인 일. 더욱이 서로 닮지 않은 외모가 더욱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정선호는 "외모로는 잘 안 닮았다. 손님 1000 명 중 한 명 정도는 알아보신다"고 말했다. 동생을 공개한 정준호는 "어렸을 때 같이 있으면 동생한테 어디서 주워 왔다고 사람들이 놀렸다"고 농담하며 "3남 1녀 중 막내다. 어쩌면 나 때문에 뜻하지 않게 10년 전 부산에 와서 살고 있다. 막내동생과 여섯 살 차이가 난다. 내가 장남이다. 그 위로 누님이 있고 밑으로 남동생 둘이 있다. 주기적으로 부산에 간다. 동생이 전체 틀을 보고해준다"고 설명했다.
정선호도 심경을 밝혔다. 그는 "솔직히 원망을 했다. 잘 준비한 회사에 온 것도 아니고 처음 시작하는 단계다 보니까 모든 게 미흡했다. 그게 자리를 잡아가는 동안 부산에서 혼자 외롭게 시작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정준호, 정선호 형제가 부산에서 하는 사업은 외대행 뷔페 브랜드 외식사업으로 알려진다. 정준호는 "저도 미식가고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스타일이다. 그렇다 보니까 외식사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준호 동생 공개에 시청자들은 "동생이 서러울만하다" "닮은 듯 안 닮았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