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여수 여행을 계획했다면 대게로 식욕을 깨우는 것은 어떨까.
꽃샘 추위도 수그러들면서 남쪽 지역에서는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모습이다. 곳곳에서 들려오는 봄꽃축제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 소식 중 하나인데, 봄철 뿐 아니라 사계절 인기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는 여수 영취산에서도 진달래 축제 소식이 들려온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산신제를 비롯하여 음악회, 이벤트 등 즐길거리, 볼거기가 다채로와 특히 여행객들의 즐거움이 클 것 같다.
분홍빛으로 물든 꽃내음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다면 다음은 여수 여행코스의 백미, 맛집 탐방코스가 기다린다.
다채로운 여수 먹거리 중 어떤 메뉴를 먹을까, 맛집은 어디에 많을까, 고민이 많을 때 가볼만한 곳으로 여수게장나라를 추천할만하다.
여수 국동항이 보이는 위치에 있으며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멋진 풍경 속 식도락이 가능한 여수게장나라는 ‘여수 10미’ 중에서도 여수돌게장, 여수돌산갓김치, 여수갈치조림이 맛깔나다고 입소문이 풍성하다.
이곳 여수 맛집 메인 메뉴로 꼽히는 갈치조림은 MSG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깔끔한 식감에 건강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매콤한 맛 갈치조림과 신선도와 가성비를 자랑하는 대게요리, 회정식까지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돌솥갈치조림정식을 주문하면 돌게장까지 먹을 수 있다. 직접 담근 간장게장, 양념게장이 함께 차려지는데 감칠맛이 남달라 밥도둑이라 불리는 이유를 알 만하고, 철따라 차려지는 계절찬까지 넉넉한 상차림을 연출한다.
또하나의 명성, 여수 대게 맛집의 포스는 1층에 마련된 수족관에서 느낄 수 있다. 싱싱한 대게를 직접 골라 주문해 찜요리로 먹는 형식이 일반적인데, 식사 메뉴로 많이 찾는 대게정식은 특히 가성비로 호응이 높다.
회정식은 상차림 비용을 받지 않아 기분이 좋아지는 메뉴이다. 남해 바다 싱싱한 회를 넉넉한 양으로 맛볼수 있는 여수 횟집의 푸근한 인심에 반하게 되는데 스끼다시와 매운탕까지 든든한 식도락으로 여독을 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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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게장나라는 지금 대게를 kg당 할인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관계자는 “봄꽃 축제를 즐기러 여수를 방문하시는 봄철 여행객들이 맛뿐만 아니라 가격까지 기분 좋은 맛집 탐방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돌산갓김치, 여수돌게장 등은 포장 및 택배 서비스가 가능해 여수 바다 향기 가득한 현지 맛집 음식은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