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차트)
[뷰어스=추승현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가수 장범준의 감성이 이번에도 통했다. 두 사람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나란히 지키고 있다.
태연은 지난 24일 발매한 ‘사계 (Four Seasons)’로 멜론, 벅스, 네이버뮤직, 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이후 단숨에 1위를 차지하며 정상의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사계’는 어쿠스틱 기타 중심의 악기 구성이 인상적인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으로, 사계절 속에서 온전히 사랑했지만 서로에게 조금씩 무뎌져 가는 모습을 보며 담담하게 이별을 이야기하는 내용을 담았다. 태연만의 감성으로 이별의 쓸쓸함을 표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태연, 장범준(사진=앨범 커버)
장범준은 지난 21일 더블 타이틀곡 ‘당신과는 천천히’와 ‘노래방에서’를 발매하자마자 수록곡과 함께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현재까지 큰 폭의 변화 없이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며 ‘음원 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백예린의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 마마무 ‘고고베베’, 엔플라잉 ‘옥탑방’은 여전히 상위권에 안착하고 있다.
다음 주 그룹 엑소 첸의 솔로 앨범, 볼빨간사춘기의 새 앨범 등이 발매된다. 막강한 ‘음원 강자’들인 만큼 치열한 차트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