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뮤지컬 그리스 박광선)
박광선이 뮤지컬 ‘그리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그리스’ 프레스콜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거친 매력을 지닌 티버드 파의 2인자 케니키 역을 맡은 박광선은 “신나고 젊은 패기로 극이 흘러가지만 계속 동일한 템포로 흘러가면 오히려 더 처진다”면서 “‘갑분싸’ 역할을 통해 신나는 분위기마다 한 번씩 다운시키며 템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자격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말 열심히 하겠다. 아울러 제 2의 조정석을 꿈꾼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그리스’는 새로운 자유를 표방하는 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한 로큰롤 문화를 소재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다룬 뮤지컬이다.
‘그리스’는 오는 8월 11일까지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