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 출신 수빈이 데뷔 후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수빈이 오는 5월 2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아침연속극 ‘수상한 장모’에서 진애영 역에 캐스팅됐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박진우 분)과 제니(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김혜선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빈이 맡은 진애영은 남자에게 구속 받는 것을 싫어하고 춤과 노래, 노는 것을 좋아하는 연애 자유주의자로 아버지 사업으로 하와이에서 여유로운 환경 가운데 자랐고, 구김살 없는 단순 발랄한 삶의 태도와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가졌다.
수빈은 “좋은 배역이 있다고 해서, 최대한 공백 없이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할 것 같은 조바심에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막연한 욕심을 내지 않으려고 했다. 작은 역할부터 차근히 하겠다는 각오로 연기 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오디션도 보면서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강남스캔들’ 후속으로 5월 20일 오전 8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