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개그우먼 김미화가 ‘개그콘서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개그콘서트’ 1000회 방송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전유성, 김미화, 김대희, 정명훈, 강유미, 신봉선, 유민상, 박영진, 원종재 PD, 박형근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미화는 “‘나에게 개그콘서트란?’이라는 설문 조사를 한 적이 있다. 나한테는 아이가 4명이 있는데 ‘개그콘서트’는 나의 5번째 아이라는 답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미디 프로그램이 이렇게 20년 동안 줄곧 인기를 얻으면서 이어진 프로그램이 있었나. 오랫동안 국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다 힘을 합쳐서 열심히 해주셨기 때문에 오늘날 이런 날이 온 게 아닐까 싶다”며 “엄마처럼 기쁘게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그콘서트’는 오는 19일 1000회 방송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