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9 우정테스트)
2019 우정테스트가 또 하나의 유행을 몰고 올 조짐이다.
5월의 마지막날 2019 우정테스트가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궜다. 스무고개, 100문 100답 등 오래 전부터 유행해왔던 타인에 대한 관심이 2019년형으로 변형된 모양새다.
2019 우정테스트는 스무 가지의 선택지를 출제자가 선택한 뒤 원하는 이들에게 링크를 보내면 되는 식이다. 다만 2019 우정테스트의 경우는 출제자가 골머리를 앓는다. 상대는 온전히 추측과 출제자의 성향을 예단해서 누르면 되지만 출제자는 고심하게 되는 문제들이 적지 않다.
2019 우정테스트에 나선 사용자들 중 상당수가 "내가 나를 모르겠다" "생각보다 어렵다"는 등 자신을 되돌아보게 됐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2019 우정테스트로 인한 가장 큰 위험군은 연인, 부부다. 이들은 18점에도 서운하게 된다는가 하면 고수, 중수, 하수로 나뉘는 등급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게 된다며 2019 우정테스트 사용을 만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