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기와 이유영이 OCN 새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에 출연한다.
5일 OCN에 따르면 이민기와 이유영이 ‘모두의 거짓말’에서 호흡을 맞춘다. ‘모두의 거짓말’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그와 함께 진실을 좇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현대사회 속에서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뱉어내는 거짓말과 침묵 속에서 사람답게 살기 위해 침묵을 깨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민기는 언뜻 보면 차도남 같아 보이지만 알고 보면 정도 많고 넉살도 좋은 형사 조태식을 맡는다. 타고난 재능과 넘치는 의욕에, 운까지 잘 들어맞아 범인을 잡는 게 일이자 취미고 특기인 형사였지만, 지금은 인적 드문 시골 마을의 파출소 근무를 신청한 상태. 우연히 김서희(이유영 분)의 아버지인 국회의원 김승철의 교통사고 건을 맡게 되고, 이 사건이 단순 교통사고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김서희와 사건 해결에 나서면서 온 몸을 던져 수사를 하고, 경찰로서의 초심을 떠올리게 된다.
이유영은 부와 명예 모두를 가진 있는 국회의원 막내딸 김서희로 분한다. 화려해 보이지만, 어떤 일이든 잘하는 언니와 비교되며 집안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인물. 하지만 명망 높은 국회의원인 아빠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자라, 집안 끼리의 만남을 통해 남편을 만났고 섭섭함이 갈등을 만들어 멀어지게 된다.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과 실종된 남편,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빠의 죽음 뒤에 있는 비밀과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된다.
이민기는 “처음 도전하는 장르물인데, 이윤정 감독과 다시 작업하게 되어 기쁘고, 이유영과 함께하게 돼 더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유영은 “‘모두의 거짓말’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윤정 감독과 이민기와 호흡을 맞추는 것이 설레고 기대된다. 김서희라는 캐릭터를 잘 그려내기 위해 몸과 마음을 집중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출연 소감을 털어놓았다.
‘모두의 거짓말 ’은 올 하반기에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