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비스트' 스틸
영화 ‘비스트’의 열정적인 제작 현장이 웰메이드 작품 탄생을 기대케 했다.
배급사 NEW는 7일 ‘비스트’의 프로덕션 포커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배우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이 연기한 캐릭터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예고됐다.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영화의 긴장감 가득한 분위기를 엿보게 한다.
이어 라이벌 형사 한수와 민태로 분한 이성민과 유재명은 서로의 연기에 대해 “연기를 보고 감탄한 적이 많고, 진중하고 섬세한 배우”, “작품에 대한 집중력이 대단하다”고 칭찬하며 시너지를 드러냈다.
이정호 감독은 마약 브로커 춘배 역을 맡은 전혜진에 대해 “단언컨대 전혜진 외에는 아무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으며, 패기 넘치는 형사 종찬 역의 최다니엘에 대해서는 “극에 활력을 주는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했다.
‘비스트’의 이색적인 공간과 색감을 만든 홍주희 미술감독과 최종하 조명감독의 이야기도 담겼다. 홍 미술감독은 “안개와 원경을 활용해 도심의 느낌을 살렸고, 내부 공간에는 다채로운 색감을 사용했다”고 설명했으며, 최 조명감독은 “색감과 대비를 더 과감하게 해도 잘 어우러지는 작품”이라고 했다.
‘비스트’는 6월 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