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국 에덴스-클락카운티 경찰서 제공 영상 캡처) 미국 조지아 주에서 한인 청년이 경관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일 미국 에덴스-클락카운티 경찰서(ACCPD)에 따르면 앞서 1일 오후 12시 30분쯤(현지시각) 조지아주 조지아 대학 인근에서 홍모(23) 씨가 경찰과 대치하다 피격당해 숨졌다. 홍 씨는 흉기를 들고 다수의 경관들을 위협하다가 권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지아주 한인 피격 사망 사건은 미국 경찰관의 강경 진압 방침을 방증하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홍 씨는 경관을 공격하려다가 총에 맞아 쓰러졌고, 이후 다시 일어나 해당 경관의 목을 조르는 등 위해를 가했다. 이에 다른 경관의 쏜 총에 맞은 홍 씨는 더이상 일어나지 못했다. 한편 조지아 한인 피격 사건 이전에도 미국 내 한인에 대한 총격 사건은 수 차례 있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레스토랑 사업자인 한인 A씨가 차에 타고 있다가 옆 차량 탑승자의 총에 맞아 숨진 바 있다.

조지아 韓 청년, 美 경관 발포로 사망…"공권력 맞서 흉기 휘둘렀다"

美 조지아서 한인 남성 경찰에 피격

김현 기자 승인 2019.07.06 11:15 | 최종 수정 2139.01.08 00:00 의견 0
(사진=미국 에덴스-클락카운티 경찰서 제공 영상 캡처)
(사진=미국 에덴스-클락카운티 경찰서 제공 영상 캡처)

미국 조지아 주에서 한인 청년이 경관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일 미국 에덴스-클락카운티 경찰서(ACCPD)에 따르면 앞서 1일 오후 12시 30분쯤(현지시각) 조지아주 조지아 대학 인근에서 홍모(23) 씨가 경찰과 대치하다 피격당해 숨졌다. 홍 씨는 흉기를 들고 다수의 경관들을 위협하다가 권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지아주 한인 피격 사망 사건은 미국 경찰관의 강경 진압 방침을 방증하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홍 씨는 경관을 공격하려다가 총에 맞아 쓰러졌고, 이후 다시 일어나 해당 경관의 목을 조르는 등 위해를 가했다. 이에 다른 경관의 쏜 총에 맞은 홍 씨는 더이상 일어나지 못했다.

한편 조지아 한인 피격 사건 이전에도 미국 내 한인에 대한 총격 사건은 수 차례 있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레스토랑 사업자인 한인 A씨가 차에 타고 있다가 옆 차량 탑승자의 총에 맞아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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