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강식당3'가 예고 없이 깜짝 출격했다. 시즌제 예능의 혁신을 이어가는 나영석 사단의 파격적 선택이었다.
지난 5일 TVN '강식당2'는 방송 중 돌연 '강식당3'로 전환돼 안방 시청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새로운 멤버 규현이 합류하면서 피자를 신메뉴로 한 '강식당' 새단장이 이루어진 것. 나영석 PD는 "'강식당2'는 끝났고 오늘부터 '강식당3'다"라고 선언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식당3'의 이같은 파격적 론칭은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이례적인 행보다. 일반적으로 시즌제 예능의 경우 일정기간 휴식기를 거친 뒤 다음 시즌을 방송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나영석 사단 역시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윤식당' 등을 일정 간격을 두고 시즌제로 선보인 바 있다.
물론 '강식당3' 이전에도 깜짝 시즌 전환 예능은 있었다. 지난해 10월에는 '신서유기5'가 방송 도중 시즌6로 전환되는 행보로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시즌제 예능의 전개가 파격적인 실험대에 오르고 있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