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J엉두 생방송 화면 캡처
BJ케이가 BJ엉두의 협박에 못이겨 합의금을 줬다고 설명해 파장이 일고 있다.
17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BJ엉두와 관련된 키워드가 노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전날 BJ엉두가 동료 BJ케이 등이 함께한 술자리에서 다 같이 옷을 벗는 분위기로 몰아가며 자신의 옷도 벗겨졌다고 주장하면서다.
BJ엉두의 이 같은 주장에 케이는 술자리에서 옷벗기 게임으로 진행된 것이며 엉두에게 옷을 벗으라고 강요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엉두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까지 공개했다.
메신저 대화 공개 관련해서도 케이는 엉두에게 허락을 구했고 엉두도 이를 허락했다. 다만 엉두는 "저 자살하면 그쪽대문에 자살하는 거에요"라면서 케이에게 협박성 발언을 전했다.
이후 케이는 엉두에게 500만원을 입금했으나 이는 자신의 잘못 때문에 입금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케이는 "(엉두가)죽는다고 해서 너무 무서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