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방송화면 캡쳐
배우 이세창과 그의 아내 정하나가 열살 이상의 나이차를 극복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24회에서 이세창-정하나 부부가 결혼 전에 고민했던 이유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스킨 스쿠버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가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하지만 한 번의 아픔이 있는 이세창에게 결혼까지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도 전했다.
정하나는 “오빠가 예전에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든 사람이 알잖아요. 그래서 저와 우리 가족이 ‘상처받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세창은 “‘결혼하면 잘 살 수 있을까? 하나한테 실망을 주지 않을까?’ 이런 부분을 고민했죠. 고맙게도 이해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랑 결혼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각오는 했대요. 잘 이겨내 줬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