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SBS 새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리틀 포레스트’는 아이들에게 푸르른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환경과, 친환경 먹거리를 즐길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서진, 이승기, 정소민과 방송인 박나래가 아이들의 돌봄이로 나선다. 최영인 예능본부장(이하 최 CP)과 김정욱 PD(이하 김 PD)는 출연진과 아이들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 PD는 “요즘은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없는 환경 아닌가. 아파트에 살면 층간 소음이 있고, 놀이터에서 놀려고 해도 미세먼지 영향을 받는다. 처음 생각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였다. 답은 자연 안에 있더라. 4~7세, 8, 9세 때가 창의력이 폭발하는 시기라고 한다. 오감이 발달돼야 정서에 좋은데, 이를 자연 안에서 얻을 수 있다고 하더라. ‘자연 안에서 잘 놀고, 좋은 먹거리를 주자’가 기획의도”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이 부모와 떨어져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는 촬영현장이다. 부모들은 인근에서 촬영 중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고 있었다. 김 PD는 “의외로 걱정하는 부모들은 적었다. 아이들이 놀다가 생기는 상처 정도는 경험으로 받아주더라. 멤버들도 아이들을 잘 돌보기 위해 촬영 1달 전부터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출연하는 방송인 만큼 섭외 과정도 깐깐하게 진행됐다. 김 PD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높일 수 있게 다양한 배경의 아이들을 만날 수 있게 신경 썼다. 면접도 3, 4번 보고 작가들이 아이들 가정도 방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아기, 아이들이 출연해 육아와 성장을 담은 프로그램이 많다. 기존 육아프로그램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최 CP는 “자연 속에서 연령대가 다양한 아이들이 함께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 사이에서 견제, 협동 등의 관계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특히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의 출연은, ‘리틀포레스트’를 즐기는 관전포인트가 될 정도로 주목 받았다. 제작진은 출연진에 대해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김 PD는 “이승기가 프로그램의 씨앗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사부일체’ 공동연출은 했는데 방송을 통해 이승기가 아이들을 좋아하는 것을 알았고, 아이들의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나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서진은 ‘케어의 아이콘’아닌가. tvN ‘꽃보다 할배’에서 보인 모습이 아이들을 어떻게 돌볼지 궁금하게 했다”라며 “박나래는 시골에서 자라서 자연에서 지낸 경험이 중요했다. 아이들과 지낸 적이 없다고 해서 아이들과의 케미가 궁금했다”라고 설명했다. 정소민에 대해서는 “예능프로그램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릴 적 생일 때마다 보육원에 봉사활동 다닐 정도로 아이들을 좋아한다고 하더라. 프로그램에 딱 맞는 마지막 퍼즐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최 CP는 “정소민은 아이들과 ‘놀아준다’가 아니라 ‘논다’라고 표현하더라. 조카도 잘 봐준다고 하는 그의 모습이 우리 프로그램과 정말 딱 맞는다고 생각됐다”라고 털어놓았다. 아이들이 출연하는 만큼 안전이 최우선이었다. 출연진들은 안전 교육을 받는 등 촬영 전 여러 모로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PD는 “안전이 최우선이고, 그 다음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는 거다. 촬영지는 인제에 있는 가정집인데 방송 취지를 듣고 촬영이 진행됐다. 가정집인데 밭도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리틀포레스트’는 드라마 방송시간 대인 월, 화요일 10시에 편성됐다. 주 1회 방송인 보통 예능프로그램의 공식을 깨고 주 2회 방송되는 것도 획기적이다. 거기에 드라마처럼 16부작이라고 방송 회차까지 정해뒀다. 편성에 대해 최 CP는 “왕 부담이다(웃음)”이라면서도 “하지만 방송을 보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아이들의 심리전도 재밌다. 박나래 같은 웃음 사냥꾼도 있고. 아마 사람 보는 맛이 있을 것”이라고 방송에 대해 자신했다. 김 PD 역시 “(편성은) 부담 되지만 출연진들에게 기대고 있다. 육아에 관한 팁도 기획 의도에 있을 정도로 많이 전해질 것이다. 아이들과 출연진들의 성장이 16부작 안에 담길 것”이라고 전했다. ‘리틀포레스트’는 8월 12일 첫방송 된다.

‘리틀포레스트’ 제작진 “이서진?이승기?박나래?정소민 진심 통할 것”

김진선 기자 승인 2019.07.31 10:30 | 최종 수정 2139.02.27 00:00 의견 0
사진=SBS

SBS 새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리틀 포레스트’는 아이들에게 푸르른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환경과, 친환경 먹거리를 즐길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서진, 이승기, 정소민과 방송인 박나래가 아이들의 돌봄이로 나선다.

최영인 예능본부장(이하 최 CP)과 김정욱 PD(이하 김 PD)는 출연진과 아이들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 PD는 “요즘은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없는 환경 아닌가. 아파트에 살면 층간 소음이 있고, 놀이터에서 놀려고 해도 미세먼지 영향을 받는다. 처음 생각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였다. 답은 자연 안에 있더라. 4~7세, 8, 9세 때가 창의력이 폭발하는 시기라고 한다. 오감이 발달돼야 정서에 좋은데, 이를 자연 안에서 얻을 수 있다고 하더라. ‘자연 안에서 잘 놀고, 좋은 먹거리를 주자’가 기획의도”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이 부모와 떨어져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는 촬영현장이다. 부모들은 인근에서 촬영 중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고 있었다. 김 PD는 “의외로 걱정하는 부모들은 적었다. 아이들이 놀다가 생기는 상처 정도는 경험으로 받아주더라. 멤버들도 아이들을 잘 돌보기 위해 촬영 1달 전부터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출연하는 방송인 만큼 섭외 과정도 깐깐하게 진행됐다. 김 PD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높일 수 있게 다양한 배경의 아이들을 만날 수 있게 신경 썼다. 면접도 3, 4번 보고 작가들이 아이들 가정도 방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아기, 아이들이 출연해 육아와 성장을 담은 프로그램이 많다. 기존 육아프로그램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최 CP는 “자연 속에서 연령대가 다양한 아이들이 함께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 사이에서 견제, 협동 등의 관계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특히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의 출연은, ‘리틀포레스트’를 즐기는 관전포인트가 될 정도로 주목 받았다. 제작진은 출연진에 대해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김 PD는 “이승기가 프로그램의 씨앗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사부일체’ 공동연출은 했는데 방송을 통해 이승기가 아이들을 좋아하는 것을 알았고, 아이들의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나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서진은 ‘케어의 아이콘’아닌가. tvN ‘꽃보다 할배’에서 보인 모습이 아이들을 어떻게 돌볼지 궁금하게 했다”라며 “박나래는 시골에서 자라서 자연에서 지낸 경험이 중요했다. 아이들과 지낸 적이 없다고 해서 아이들과의 케미가 궁금했다”라고 설명했다. 정소민에 대해서는 “예능프로그램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릴 적 생일 때마다 보육원에 봉사활동 다닐 정도로 아이들을 좋아한다고 하더라. 프로그램에 딱 맞는 마지막 퍼즐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최 CP는 “정소민은 아이들과 ‘놀아준다’가 아니라 ‘논다’라고 표현하더라. 조카도 잘 봐준다고 하는 그의 모습이 우리 프로그램과 정말 딱 맞는다고 생각됐다”라고 털어놓았다.

아이들이 출연하는 만큼 안전이 최우선이었다. 출연진들은 안전 교육을 받는 등 촬영 전 여러 모로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PD는 “안전이 최우선이고, 그 다음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는 거다. 촬영지는 인제에 있는 가정집인데 방송 취지를 듣고 촬영이 진행됐다. 가정집인데 밭도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리틀포레스트’는 드라마 방송시간 대인 월, 화요일 10시에 편성됐다. 주 1회 방송인 보통 예능프로그램의 공식을 깨고 주 2회 방송되는 것도 획기적이다. 거기에 드라마처럼 16부작이라고 방송 회차까지 정해뒀다.

편성에 대해 최 CP는 “왕 부담이다(웃음)”이라면서도 “하지만 방송을 보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아이들의 심리전도 재밌다. 박나래 같은 웃음 사냥꾼도 있고. 아마 사람 보는 맛이 있을 것”이라고 방송에 대해 자신했다.

김 PD 역시 “(편성은) 부담 되지만 출연진들에게 기대고 있다. 육아에 관한 팁도 기획 의도에 있을 정도로 많이 전해질 것이다. 아이들과 출연진들의 성장이 16부작 안에 담길 것”이라고 전했다.

‘리틀포레스트’는 8월 12일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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