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김복동' 스틸
영화 ‘김복동’을 향한 응원이 뜨겁다.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6일 “‘김복동’이 각계각층의 호평에 이어 SNS를 통한 관람 독려가 이어지고 있다”고 알렸다.
‘김복동’은 앞서 크라우드펀딩 목표 금액을 2일 만에 달성하는 등 국민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았다.
엣나인필름의 설명에 따르면 언론 시사회와 일반 시사회를 통해 영화가 공개된 후 언론과 문화계와 정재계 인사들과 더불어 일반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면서 입소문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어 개봉을 앞두고 역사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겠다고 나서는가 하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을 비롯한 각종 모임과 사회와 일반 단체들, 전교조와 각 행정 지자체들도 적극적인 단체 관람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관객들 또한 SNS에는 영화의 포스터를 자기만의 마음을 담아 그린 아트 포스터들과 영화의 제목과 노래 가사들을 적은 캘리그라피, 할머니께 쓰는 편지 등을 올리며 홍보를 자처하고 있다.
또한 14일은 1400차 수요집회이자 제7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이라는 의미 있는 날로, 이를 기리는 일반 관객들의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