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워너원 배우 이주광이 뮤지컬 ‘블루레인’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에서 열린 ‘블루레인’ 프레스콜에서 이주광은 “대본에 흡입력이 있고, 인물들에도 힘이 있어 다른 것 생각 안하고 임하게 됐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굉장히 무겁게 시작하는 작품이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감정의 소용돌이가 파도처럼 친다. 배우들의 연기로만 작품의 모든 감정이 표현된다. 첫 음악부터 재밌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작품에 대해 말했다. 이주광은 “공연 시작할 때 ‘오늘도 잘 해야지’라는 마음이 아니라, 전장에 나가는 느낌으로 마음을 다잡게 된다. 추정화 연출이 내가 기타를 잘 치는 줄 알고 제안한 거 같은데 연습을 많이 했다. 굳은살도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블루레인’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명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친부 살해라는 소재를 차용해 선과 악의 경계라는 묵직한 주제를 풀어냈다. 9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주광 “‘블루레인’, 감정의 소용돌이 치는 작품”

김진선 기자 승인 2019.08.13 16:57 | 최종 수정 2139.03.25 00:00 의견 0
사진=씨워너원
사진=씨워너원

배우 이주광이 뮤지컬 ‘블루레인’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에서 열린 ‘블루레인’ 프레스콜에서 이주광은 “대본에 흡입력이 있고, 인물들에도 힘이 있어 다른 것 생각 안하고 임하게 됐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굉장히 무겁게 시작하는 작품이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감정의 소용돌이가 파도처럼 친다. 배우들의 연기로만 작품의 모든 감정이 표현된다. 첫 음악부터 재밌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작품에 대해 말했다.

이주광은 “공연 시작할 때 ‘오늘도 잘 해야지’라는 마음이 아니라, 전장에 나가는 느낌으로 마음을 다잡게 된다. 추정화 연출이 내가 기타를 잘 치는 줄 알고 제안한 거 같은데 연습을 많이 했다. 굳은살도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블루레인’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명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친부 살해라는 소재를 차용해 선과 악의 경계라는 묵직한 주제를 풀어냈다. 9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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