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엑시트' 포스터
영화 ‘엑시트’가 영화 관람을 마친 관객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6일 ‘엑시트’의 흥행에 보답하는 의미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에는 용남(조정석 분)과 의주(임윤아 분)가 탈출할 수 있는 생명줄이 돼준 재난 탈출 도구들 중 가장 유용했던 도구들이 담겼다. 독가스 속에서 버티게 해 준 방독면, 용남과 의주 사이를 끝까지 이어준 카라비너, 피부에 독가스가 닿지 않게 막아준 쓰레기봉투, 구조 헬기를 불러낸 노래방 기계 등이 담겼다.
용남과 의주의 탈출 동선에 함께했던 모든 것들이 게임 속 아이콘처럼 담긴 포스터도 있다.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어떤 동선에 어떤 소품과 배경이 등장했는지,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지가 간단하게 정리됐다.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포스터는 15일 서울 지역 무대인사에서 특별 인쇄판으로 관객들에게 선물로 전달돼 뜨거운 반응을 낳았다.
한편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 영화 ‘엑시트’는 개봉 14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