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VIXX) 켄이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한다.
23일 ‘드라큘라’ 제작사는 “뮤지컬 ‘메피스토’ ‘광염소나타’ ‘잭더리퍼’ ‘타이타닉’ 등에서 섬세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뮤지컬 배우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온 켄이 드라큘라로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켄이 맡은 드라큘라는 영겁의 시간 동안 단 한 사람을 사랑하지만, 가문의 저주에 고통받는 비운의 인물이다.
‘드라큘라’는 유럽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국내에서 1998년 초연 후, 2000년, 2006년 공연됐다. 13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만나는 것이다. 1897년 발간된 동명 소설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원작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드라큘라 역은 신성우, 임태경, 엄기준, 켄이 맡았다. 아드리아나 역은 권민제(선우)와 김금나, 로레인 역은 소냐, 최우리, 황한나가 캐스팅됐다. 반헬싱 역은 김법래와 이건명, 문종원, 디미트루 역은 최성원과 조지훈이 함께 한다. 10월 5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