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배우 임주환이 송승헌 때문에 드라마 시놉시스를 읽지도 않고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주환은 21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제작발표회에서 “이 드라마 출연 제안을 MBC ‘이몽’ 촬영 중에 받았는데, 시놉시스를 읽지 못했다. 송승헌 선배가 출연한다고 해서 시놉시스를 읽지도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승헌 선배는 고등학교 6년 위 선배다. 학교 다닐 때 저도 배우가 된다면 같은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관계자분들은 기분 나쁘실 수 있지만, 송승헌 선배님 출연한다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송승헌은 “저는 학교 후배를 만난 게 처음인 거 같다. 그런 점에서 새로운 면도 있다. 왠지 좀 더 애정이 더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임주환은 “밥을 잘 사주신다. 촬영이 끝나서 갈 때도 붙잡고 밥을 사준다. 고맙다”며 웃어보였다. ‘위대한쇼’는 금배지가 필요한 정치인과 아빠가 필요한 사남매의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를 그린 가족드라마다. 기존의 가족드라마의 틀을 벗어나서 개성한 강한 캐릭터를 통해 웃음을 선하겠다는 각오다. ‘가짜 가족’에서 ‘진짜 가족’이 되는 성장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짚어보겠다는 계획이다. 국회의원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아빠 코스프레를 결심한 전 국회의원 위대한 역은 송승헌, 사남매 때문에 첫사랑 위대한과 다시 엮인 시사 프로그램 메인 작가 정수현 역에 이선빈, 합리적 보수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시사평론가이자 변호사 강준호 역에 임주환, 사남매의 소녀가장 한다정 역은 노정의가 연기한다. 벼랑 끝에 몰린 정치인과 사남매의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라는 참신한 소재의 이 드라마는 26일 첫 방송된다.

‘위대한 쇼’ 임주환 “송승헌 출연 소식에 시놉시스 안 보고 출연 결정”

함상범 기자 승인 2019.08.21 14:49 | 최종 수정 2139.04.10 00:00 의견 0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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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주환이 송승헌 때문에 드라마 시놉시스를 읽지도 않고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주환은 21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제작발표회에서 “이 드라마 출연 제안을 MBC ‘이몽’ 촬영 중에 받았는데, 시놉시스를 읽지 못했다. 송승헌 선배가 출연한다고 해서 시놉시스를 읽지도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승헌 선배는 고등학교 6년 위 선배다. 학교 다닐 때 저도 배우가 된다면 같은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관계자분들은 기분 나쁘실 수 있지만, 송승헌 선배님 출연한다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송승헌은 “저는 학교 후배를 만난 게 처음인 거 같다. 그런 점에서 새로운 면도 있다. 왠지 좀 더 애정이 더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임주환은 “밥을 잘 사주신다. 촬영이 끝나서 갈 때도 붙잡고 밥을 사준다. 고맙다”며 웃어보였다.

‘위대한쇼’는 금배지가 필요한 정치인과 아빠가 필요한 사남매의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를 그린 가족드라마다. 기존의 가족드라마의 틀을 벗어나서 개성한 강한 캐릭터를 통해 웃음을 선하겠다는 각오다. ‘가짜 가족’에서 ‘진짜 가족’이 되는 성장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짚어보겠다는 계획이다.

국회의원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아빠 코스프레를 결심한 전 국회의원 위대한 역은 송승헌, 사남매 때문에 첫사랑 위대한과 다시 엮인 시사 프로그램 메인 작가 정수현 역에 이선빈, 합리적 보수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시사평론가이자 변호사 강준호 역에 임주환, 사남매의 소녀가장 한다정 역은 노정의가 연기한다.

벼랑 끝에 몰린 정치인과 사남매의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라는 참신한 소재의 이 드라마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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