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이용관 이사장이 영화제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는 이용관 이사장이 “작년에는 정상화가 목표였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자체 평가는 물론 외부에서도 영화제가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작년 영화제 성과를 언급했다. 이어 “그래서 프로그래밍 재개편 등을 통해 올해는 재도약의 시기로 삼고자 한다. 글로벌한 영화제로 거듭나며 새로운 경계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85개국 303편의 작품들이 초청됐다. 개막작은 ‘말도둑들. 시간의 길’이다. 2015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을 수상한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이 리사 타케바 감독과 공동 연출했다. 폐막작 ‘윤희에게’는 한평생 숨겨온 엄마의 비밀은 알게 된 딸이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 “작년 정상화 안착…올해는 재도약 시기”

장수정 기자 승인 2019.09.04 16:28 | 최종 수정 2139.05.08 00:00 의견 0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이용관 이사장이 영화제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는 이용관 이사장이 “작년에는 정상화가 목표였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자체 평가는 물론 외부에서도 영화제가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작년 영화제 성과를 언급했다.

이어 “그래서 프로그래밍 재개편 등을 통해 올해는 재도약의 시기로 삼고자 한다. 글로벌한 영화제로 거듭나며 새로운 경계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85개국 303편의 작품들이 초청됐다.

개막작은 ‘말도둑들. 시간의 길’이다. 2015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을 수상한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이 리사 타케바 감독과 공동 연출했다. 폐막작 ‘윤희에게’는 한평생 숨겨온 엄마의 비밀은 알게 된 딸이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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