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스틸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화끈한 액션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30일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에서는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 분)의 강렬한 존재감이 느껴진다. 맥없이 쓰러진 조직원들 사이에서 홀로 우뚝 선 박웅철의 매서운 눈빛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권총을 쥐고 있는 나쁜 녀석들의 설계자 오구탁(김상중 분)의 강렬한 모습 또한 그의 남다른 존재감을 느끼게 한다.
사진=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스틸
여기에 긴박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향해 달리고 있는 곽노순(김아중 분), 복면을 쓴 괴한의 등장에도 맨몸으로 맞서는 고유성(장기용 분)의 모습도 포착돼 한 팀으로 뭉친 나쁜 녀석들이 어떤 액션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CJ엔터테인먼트의 설명에 따르면 영화의 액션 장면은 배우들의 많은 노력으로 완성되었다. 특히 박웅철이 홀로 다수의 조직원들을 상대하는 액션신의 경우 보통 최소 3, 4일은 소요되는 장면이었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마동석의 노력으로 하루 반 만에 전부 소화했다.
‘나쁜 녀석들’은 사상 초유의 호송 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영화로, 9월 1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