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투자 협력관계를 맺은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뷰티 스타트업 디밀(자료=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뷰티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내 화장품업계를 선도하는 그룹이 관심을 가지는 스타트업이 어디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뷰티 전문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디밀’(디퍼런트밀리언즈)에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디밀은 250여 명의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함께 뷰티 콘텐츠와 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미디어 스타트업이다. 젤라, 우린, 챙잇뷰티, 재유, 제제, 하코냥 등의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국내외 500여 개 브랜드와 콘텐츠 캠페인을 진행하며 5억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뷰티 MCN 외에도 이커머스 플랫폼인 ‘디바인’, 자체 브랜드 ‘아월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NGI디비전장 이영진 상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뷰티 인플루언서 콘텐츠와 커머스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MCN 가운데서도 뷰티 영역에 높은 전문성을 갖춘 디밀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의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밀 이헌주 대표는 “뷰티 산업 내에서 1인 미디어와 커머스의 결합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콘텐츠 커머스와 자체 브랜드를 결합한 버티컬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역량 강화 시너지 기대’ 아모레퍼시픽그룹, 뷰티 스타트업 디밀에 30억 투자

전략적 투자자로서 뷰티 인플루언서 콘텐츠와 커머스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예정

이인애 기자 승인 2020.11.17 08:55 의견 0
전략적 투자 협력관계를 맺은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뷰티 스타트업 디밀(자료=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뷰티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내 화장품업계를 선도하는 그룹이 관심을 가지는 스타트업이 어디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뷰티 전문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디밀’(디퍼런트밀리언즈)에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디밀은 250여 명의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함께 뷰티 콘텐츠와 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미디어 스타트업이다. 젤라, 우린, 챙잇뷰티, 재유, 제제, 하코냥 등의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국내외 500여 개 브랜드와 콘텐츠 캠페인을 진행하며 5억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뷰티 MCN 외에도 이커머스 플랫폼인 ‘디바인’, 자체 브랜드 ‘아월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NGI디비전장 이영진 상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뷰티 인플루언서 콘텐츠와 커머스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MCN 가운데서도 뷰티 영역에 높은 전문성을 갖춘 디밀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의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밀 이헌주 대표는 “뷰티 산업 내에서 1인 미디어와 커머스의 결합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콘텐츠 커머스와 자체 브랜드를 결합한 버티컬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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