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KBS 가요대축제)
방탄소년단이 2015년에 발매한 'I NEED U'부터 올해 내놓은 'Dynamite', 'Life Goes On' 등으로 연말 무대를 장식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2020 가요대축제'에서 방탄소년단은 올해 발매한 곡이 아닌 'I NEED U'를 무대에 올렸다. 이 곡이 방탄소년단에게 '첫 1위'를 안겨다 줬기 때문이다. 멤버들은 당시 활동할 때 입었던 하얀 와이셔츠와 검은 바지 의상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자료=KBS 가요대축제)
다음으로 부른 'Dynamite'와 'Life Goes On' 역시 남달랐다. 특히 'Life Goes On' 곡은 이번 가요대축제의 '공간, 마음, 시간의 연결' 주제와 일치한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Life Goes On' 콘셉트인 '방' 무대를 재현했다. 각자의 방 무대에서 노래를 시작한 멤버들은 하이라이트에 무대 중앙으로 모였다.
멤버들의 라이브 역시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어깨 수술 여파로 불참한 슈가는 목소리로 대신했다. 특히 지민은 슈가 파트에서 화음을 쌓으며 노래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하이라이트 부분에선 보컬라인의 화음이 두드러졌다. 뷔와 지민, 정국과 진의 화음은 이들의 라이브 실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