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YouTube BANGTANTV)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생일(2월 18일)을 기념해 서울 광주 등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곳곳에서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인도 말레이시아 아프리카 등에서도 기부 활동이 이어지는 중이다.
(자료=Weverse)
팬들은 오는 20일까지 서울지하철 스크린에 광고를 송출한다. 고속터미널역, 합정역, 삼성역, 홍대입구, 건대입구역, 가산디지털역 등에서도 광고가 진행 중이다. 카타르의 한 팬은 제이홉의 고향 광주광역시 상무역에 광고를 지원했다.
광주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3월 1일까지 총 8000장의 광고 티켓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패션잡지 보그 코리아와 하퍼스 바자 코리아 2월호도 전면 광고가 게재된다.
유튜브를 포함해 유명 앱과 SNS에서도 축하 광고가 이어진다. B612앱, 스노우앱에서는 커스텀 스티커가 무료로 제공된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더 많은 광고를 만날 수 있다. 한국과 전 세계 사용자들은 물론 미국, 브라질, 스페인, 페루,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일본, 베트남, 태국 등의 사용자들에게 별도로 광고가 노출된다.
(자료=@Baidu_jhopebar twt)
특히, 생일 당일(18일)에는 해외 주요 국가의 랜드마크 전광판이 생일 축하 광고로 가득 찰 예정이다.
제이홉의 중국 팬클럽인 바이두 제이홉바(Baidu_jhopebar)는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뉴욕의 상징 ‘원 타임스 스퀘어’(111m)에 생일 축하 영상을 송출한다. 15초 분량의 축하 영상이 총 720회 상영될 예정이다. 이 스크린은 2019년 삼성전자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로 교체돼 대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6개 도시 대형 전광판과 필리핀 마닐라의 4대 대형 쇼핑몰, 대만 타이페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전광판도 제이홉의 모습으로 빛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최장으로 알려진 태국 방콕의 센트럴 월드 디지털 스크린에서도 한국 스타로는 최초로 광고가 진행된다.
(자료=Weverse)
한편, 전 세계 팬들은 제이홉의 선행을 따라 기부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홉 온 더 월드’와 ‘최애돌 제이홉 커뮤니티’는 제이홉의 고향인 광주시 북구에 극세사 이불 55채를 기탁했다. 또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국내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지원을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다.
‘미니홉’은 보건용 마스크(KF94) 2180매를 광주 북구청에 기탁했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도 기부금을 전달했다. 팬모임 ‘별’은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광주편한집’의 퇴소를 앞둔 가정 10곳에 생활용품이 담긴 ‘희망상자’를 보냈다.
해외의 ‘제이홉 팬베이스 네트워크’는 제이홉이 다녔던 광주의 댄스학원에 장학금 2425달러(약 268만원)를 기부했다. 인도 팬들은 제이홉이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핫100 1위곡의 송라이터가 된 것을 기념해 인도 공립학교 어린이들에게 문학도서를 기부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 중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유기동물 보호, 홍수피해 돕기를 위한 기부가 4건 이상 진행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도 학교를 위한 기부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나이지리아에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청소년 댄스 교육 지원 등을, 케냐에서 성폭력 학대소녀들을 구출해 보호하는 단체를 돕고 있다. 튀니지에서는 추운 겨울 길거리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집짓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