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_twt)
“방탄소년단 정국은 아이돌의 교과서.“
미국 매체 'allkpop'(올케이팝)은 지난 15일 방탄소년단 정국을 이렇게 평하면서 사례를 집중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정국은 공연마다 밸런스를 잡는 메인 보컬이자 팀의 센터"라며 “카리스마와 매력적인 목소리 때문에 많은 신인들이 정국을 롤모델로 선택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국은 신인에게 영감을 주며, 그들이 많은 재능과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부하는 교과서 같은 존재”라고 덧붙였다.
(자료=올케이팝)
올케이팝은 정국에게 영향을 받은 아이돌 16인을 소개했다. TXT 태현, 온리원오브 준지, 엔하이픈 정원, 전 프로듀스X101 참가자 강석화, 왕군호, 김동한, 에이티즈 최종호 TRCNG 하영, 엔티크 도원, TOO 재윤, T1419 온, 일본 프로듀스X101 시즌 2 오카다 레오, 슈퍼☆드래곤 이케다 효마, 킹덤 치우, 자한, 투포케이 영웅 등이다. 이들은 정국을 닮고 싶고 존경하는 롤모델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이들은 정국이 독특하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보컬 실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목소리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어 정국의 노래를 들으면 영감을 받는다고 말했다. 정국이 공연에서 발휘하는 여유로우면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장악력을 닮고 싶고 여기에서도 영감을 얻는다고 이야기했다. 무대, 예능, 춤, 노래 등 모두 잘하는 만능 능력을 지닌 그의 면모에도 영감을 받으며 그와 같은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자료=@BTS-twt)
한편, 정국은 지난해 8월 14일 방송된 Mnet ‘아이랜드(I-LAND)’에서 연습생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공감하며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자료=YouTube Mnet K-POP)
이 방송에서 베트남 연습생 한빈이 "자신이 없어요"라고 고민을 털어놓자 정국은 "아일랜드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는데 왜 그런 생각하는지 솔직히 저는 모르겠어요"라고 강단있게 말했다. 이어 "할 수 있을 때 그냥 좀 달려들고 뭐라도 잡고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서 본인의 어떤 무언가를 찾고 그거를 알게 되면 자신감도 붙을 것이고 그런 식으로 계속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심어줬다.
(자료=@BTS_twt)
정국의 좌우명은 ‘RATHER BE DEAD THAN COOL’(열정 없이 사느니 죽는 게 낫다), ‘MAKE HAY WHILE THE SUN SHINES’(해가 빛날 때 건초를 만들어라(기회를 놓치지 마라))이다. 그는 이 좌우명을 팔에 타투로 새겼다. 정국이 한빈에게 한 조언은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정국은 그룹에서 메인 보컬, 리드 댄서, 서브 래퍼 포지션을 맡고 있을 만큼 실력이 뛰어나지만 연습과 자기 개발에 소홀히 하지 않기로 유명하다는 점에서 팬들 사이에서 '노력형 천재'라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