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펌텍코리아에 대해 화장품 업황 개선으로 인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펌텍코리아)
IBK투자증권이 플라스틱 용기를 제조·판매하는 펌텍코리아에 대해 화장품 업황 개선으로 납품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백신 공급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됨에 따라 국내외 화장품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장품 펌프 및 용기류를 비롯해 스포이드, 스틱류 등의 납품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회사인 부국티엔씨도 화장품용 튜브 판매가 개선되고 헤어케어 관련 용기 판매도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은 펌텍코리아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2305억원, 영업이익 311억원으로 예상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잘론네츄럴 인수 ▲화장품 업황 개선 ▲인플루언서 마케팅 강화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건강기능식품업체 잘론네츄럴의 지분 60%를 인수하면서 성장성이 높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향후 신규 투자 및 M&A를 통한 중장기적 신성장 동력 발굴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