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DGB금융에 대해 지방은행 중 안정성과 이익신뢰도가 가장 높다고 밝혔다 (사진=DGB금융)
하나금융투자가 DGB금융에 대해 지방은행 중 안정성과 이익신뢰도가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원화대출금이 전분기대비 3.8% 증가하고 순이자이익도 3.4% 증가했다”며 “그룹 수수료이익도 전분기대비 21.2%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전성 개선으로 그룹 대손충당금이 411억원으로 낮아졌고 향후 추가 감소 기대한다”며 “전 부문에서 안정성 높은 호실적을 기록했고 비은행 실적이 대폭 증가한 점도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DG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을 1235억원으로 전망했다. ▲순이자이익 증가 ▲비은행 실적 증가 ▲건전성 개선 등이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 그는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5.7%에 달했는데 올해는 6%에 육박하는 배당수익률 기대해도 좋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