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리노공업에 대해 실적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리노공업) 하나금융투자가 반도체 검사용 부품을 공급하는 리노공업에 대해 5G 시장이 커지며 실적이 크게 오를 것으로 평가했다.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상향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차이나 모바일의 5G 패키지 누적 가입자가 2억명을 향해 증가하고 있다"며 "휴대폰 출하 역시 최대 5억 5000만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검사에서 어댑터 역할을 담당하는 핀, 소켓을 공급하는 리노공업에는 호재"라며 "1분기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6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리노공업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2509억원, 영업이익 965억원으로 예상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5G 가입자 증가 ▲5G 휴대폰 출하 증가 ▲핀·소켓 수출 최고치 경신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리노공업이 포함된 지자체의 핀과 소켓 월별 수출이 지난 1월 월별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이와 같은 기조가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리노공업, 5G 시장 커지며 실적도 증가"

최동수 기자 승인 2021.02.23 09:41 의견 0
하나금융투자가 리노공업에 대해 실적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리노공업)

하나금융투자가 반도체 검사용 부품을 공급하는 리노공업에 대해 5G 시장이 커지며 실적이 크게 오를 것으로 평가했다.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상향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차이나 모바일의 5G 패키지 누적 가입자가 2억명을 향해 증가하고 있다"며 "휴대폰 출하 역시 최대 5억 5000만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검사에서 어댑터 역할을 담당하는 핀, 소켓을 공급하는 리노공업에는 호재"라며 "1분기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6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리노공업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2509억원, 영업이익 965억원으로 예상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5G 가입자 증가 ▲5G 휴대폰 출하 증가 ▲핀·소켓 수출 최고치 경신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리노공업이 포함된 지자체의 핀과 소켓 월별 수출이 지난 1월 월별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이와 같은 기조가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