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_twt)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덤이 스타 숲 프로젝트 최다로 참여한 사실이 화제다.
지난 3월 26일 제12회 온난화 식목일에 '난지도 노을 공원 동물이 행복한 숲'에서의 제1호 '팬들이 만들었 숲' 조성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무분별한 난 개발로 인해 도심의 녹색 공간이 사라지고 환경 오염과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가 나날이 심각해짐에 따라 시민들의 녹색 공간을 보장하기 위한 자발적인 참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자료=서울환경운동연합)
'팬들이 만들었 숲'은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이끌어내기 위한 첫 프로젝트로 좋아하는 가수, 배우 혹은 캐릭터 등 '최애'의 이름과 후원자 본인의 이름을 서울환경연합에 문자 후원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3주간 스타 숲 프로젝트 '팬들이 만들었 숲'을 진행한 결과 650여건의 문자후원을 받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 중 가장 많은 '최애'로 지지를 받은 스타는 역시 방탄소년단으로, 전체 280여명의 후원을 받았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특히 지민을 최애로 선택한 후원 팬 수는 210명이었다. 이는 해당 프로젝트 전체 후원의 약 30%를 차지하는 수치다.
한편, 해당 기금은 추후 '팬들이 만들었 숲 1호' 숲 조성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흰말채나무', '물푸레나무', '쥐똥나무', '헛개나무'등을 조성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살고있는 야생 동물들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생명이 깃든 숲이 되어 사람들이 공존해 살아가는 휴식지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