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임스 코든쇼)
방탄소년단 지민과 미국 인기 방송인 제임스 코든의 우정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이들은 이른바 ‘베이비 모찌’와 ‘파파 모찌’로 유명하다. 이들의 브로맨스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셀럽들이 앞다퉈 ‘좋아요’로 화답했다. 지민의 '짐메리카(Jimin+America)' 위엄이 빛을 발하고 있다.
(자료=제임스 코든 인스타그램)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제임스 코든쇼')의 인기 진행자 제임스 코든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베이비 모찌’는 '파파 모찌'에게 ON 안무를 가르칩니다”(Baby Mochi Teaching Papa Mochi the 'ON' choreo)라는 문구와 지민의 춤 영상을 게시했다. 같은 날 제임스 코든쇼 트위터 계정에는 "난 파파모찌의 춤을 보고 싶어요!”(I want to see Papa Mochi dance!)라는 지민의 말을 인용하며 '카풀 가라오케'(Carpool Karaoke) 춤 영상으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뜨겁게 달궜다.
(자료=제임스 코든쇼)
(자료=제임스 코든쇼)
유네스코가 제정한 4월 29일 ‘세계 춤의 날’을 맞아 지민과의 각별한 브로맨스까지 과시한 제임스 코든의 해당 영상에 세계적 유명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이 '좋아요'로 반응했다. 미국 대표 글로벌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 전 멤버이자 마리안 힐(Marian Hill)과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할시(Halsey) 등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및 작곡가 로렌 하우레기(LAUREN JAUREGUI),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미국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진행을 맡은 미식축구 선수 출신 영화배우 테리 크루즈(Terry Crwes) 등도 '좋아요'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자료=제임스 코든쇼)
제임스 코든쇼가 방영되는 미국 메이저 방송사 CBS 공식 계정은 해당 영상을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비디오 중 하나”라며 '지민앓이'에 가세하기도 했다. 이는 서구권, 특히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지민 효과'(Jimin effect)를 실감케 했다.
(자료=제임스 코든쇼)
(자료=제임스 코든쇼)
앞서 지민은 지난해 2월 출연한 제임스 코든쇼의 인기 코너 '카풀 가라오케'에서 자신의 닉네임 '모찌'(Mochi)와 관련해 제임스 코든과 서로 '베이비 모찌'(Baby Mochi), '파파 모찌'(Papa Mochi)로 칭하며 유쾌한 '패밀리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이후 '파파 모찌' 제임스 코든의 춤을 보고 싶다고 전한 지민은 멤버들과 함께 댄스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겨 현지인들과 즐거운 댄스 타임을 가졌다. 지민은 당시 즉석 안무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춤선과 매혹적인 스웨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명성의 톱 퍼포머이자 올라운드 메인 댄서인 지민은 방탄소년단을 대표해 신곡 'ON’의 주요 안무를 가르쳐주며 정식 무대가 아님에도 완벽한 댄스 실력으로 현지인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댄스 스튜디오 클래스에 참가했던 의상 디자이너 알리샤 마리(Alicia Marie)는 올해 초 “지민에게 절대적인 존경심을 갖게 됐다"며 지민의 놀라웠던 프리댄스 비화를 공개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화제를 모으는 등 1년이 훌쩍 넘은 시점에도 당시 대단했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