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_twt)
방탄소년단 지민이 루이비통의 앰버서더 이전부터 품절대란을 일으킨 막강한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4일 비즈니스 뉴스 채널 'SBS biz뉴스'는 'K팝 아이돌이 명품 브랜드 홍보대사로 떠오른 이유'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최근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앰버서더가 된 방탄소년단을 예로 들었다. 특히 지민이 한국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등 모든 국가에서 한국 돈 85만원 상당의 루이비통 셔츠를 품절시키는 등 5차례나 매진시킨 브랜드 파워를 소개했다.
(자료=SBS biz뉴스)
그러면서 "지민이 입은 티셔츠는 지난 4월 23일 루이비통의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방탄소년단과 화상 인터뷰에서 지민이 착용한 셔츠로 해당 정보가 알려지자 품절됐다"고 전했다.
지민의 기록을 정리하는 팬베이스가 해당 뉴스 내용을 SNS에 포스팅 하자 "king jimin power", "KING SOLD OUT"라는 댓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루이비통 공식 계정인 '루이비통서비스'(Louis Vitton Services)는 "시간을 내어 귀하의 긍정적인 경험을 트윗하고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당신의 친절한 말을 읽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향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저희에게 연락하십시오. 감사합니다"라며 두 번의 댓글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앞서 지민은 공식 루이비통 앰버서더가 되기 전부터 품절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1월 루이비통 공식 패션쇼인 'Men's Fall-Winter 2021 Fashion Show LOUIS VUITTON'에서 한화 137만원 짜리 루이비통의 대표 시그니처 LV 로고가 시계 이미지로 디자인된 화이트 색상의 니트를 착용했다. 이후 16개국 이상에서 이 니트는 품절되며 방탄소년단 멤버 중 최초 단독 품절로 국내외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달엔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할 당시 짧게 선 공개된 단 몇 초의 예고 영상에서 지민이 착용한 루이비통의 154만원 짜리 니트 역시 전사이즈 품절을 기록했다. 109만원 짜리 '캐릭터 펜던트 목걸이'는 24시간 안에 모두 품절됐다. 특히 니트는 지민이 착용한 블랙 외에 화이트까지 품절시키고 본 방송 직후엔 청바지까지 모두 품절시키는 막강한 브랜드 파워로 루이비통 품절 요정에 5차례나 연달아 등극한 바 있다.
이처럼 루이비통의 정식 앰버서더가 되기 이전부터 품절 행진을 이어온 지민은 그 영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으며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