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official facebook)
방탄소년단 지민이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29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룹 내 다른 멤버들은 물론 다른 보이그룹과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는 이른바 ‘넘사벽(야구에서 넘을 수 없는 4할대 타율의 벽)’ 수준이다.
지민의 압도적인 브랜드평판은 잇따른 품절 사태로 증명되고 있다. 지민이 입은 옷이나 착용한 악세사리는 가격 불문하고 매진 사례를 만들었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등 모든 국가에서 루이비통 셔츠를 비롯해 여러 품목을 5차례나 매진시켰다.
(자료=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보이그룹의 멤버 개인 632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억 2605만 2609개를 추출했다.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 행동분석을 가지고 만든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이는 지난달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와 비교하면 1.26% 증가한 수치다.
(자료=방탄소년단 공식 SNS)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하였다.
(자료=방탄소년단 공식 SNS)
방탄소년단 지민에 이어 뷔, 정국, 진, 슈가, RM, 제이홉까지 모든 멤버가 15위 안에 들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 중 지민 브랜드는 참여지수 114만 8663, 미디어지수 128만 1966, 소통지수 104만 1169, 커뮤니티지수 125만 5236이 되면서 총 브랜드평판지수 472만 7034로 분석됐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5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방탄소년단 지민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7.51% 상승, 브랜드이슈 4.71% 하락, 브랜드소통 14.05% 하락, 브랜드확산 11.87%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지민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돌파하다, 공개하다, 선행하다'가 높게 나왔다“며 ”키워드분석에서는 '버터, 품절, 아미'가 높게 분석되었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1.07%로 분석됐다”라고 덧붙였다.
(자료=@BTS_twt)
이로써 지민은 2019년 1월부터 2021년 5월 현재까지 단 한차례도 빠짐없이 29개월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평판 최초이자 유일한 신기록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싱글 'Butter'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24일 열리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 4년 연속 퍼포머로 참석해 최초로 신곡 무대 공개를 예고한 가운데 지민이 보여줄 무대에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