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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S-Oil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 유지.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S-Oil의 2분기 매출액은 6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4.7%, 영업이익은 5555억원을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윤활기유 사업 호조 지속 및 PO 설비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윤활기유 사업 수익성은 정유사들의 폐쇄에 따른 Feed Stock 수급 차질 및 수요 강세로 전분기비 대폭 개선됐다"며 "이 같은 호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제마진은 코로나 확산세 진정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회복세가 더딘 상황이나 점진적 회복세는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Gasoline 및 Naphtha 강세"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 경기회복 및 인프라 투자 수요 등으로 Diesel 마진 역시 최악을 벗어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당사 전망치 기준 배당성향 30%시 DPS 3500원 전망"이라며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배당성향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도 커 배당투자 매력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