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스마트론 신용대출 홍보 포스터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스마트폰 할부 구입 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론 신용대출(이하 스마트론)’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론은 케이뱅크가 KT와 함께 선보이는 협업 상품으로 대상은 기존 할부 고객을 포함해 KT 단말 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이다.
스마트론은 연 2.99% 확정금리로 최대 한도 200만원까지 제공되며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이다. 별도의 실적 조건은 없고 케이뱅크 입출금계좌만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피처폰 등 모든 무선 단말기에 적용되며 제휴카드 할인과 중복 이용도 가능하다.
단말기 개통 후 안내되는 문자(SMS) 링크 또는 휴대전화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케이뱅크 앱에 접속하면 스마트론 신용대출 신청부터 확정, 실행까지 한번에 이뤄진다.
실행된 대출금은 즉시 단말기 대금으로 자동 결제돼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계좌에서 인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간편하게 신청하는 스마트론으로 단말기 할부 비용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며 “이와 함께 이달 초부터 신용대출 상품의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애는 등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