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00% 신청 가능한 모바일 전용 '사잇돌대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잇돌대출은 정부 정책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으로 중저신용자에게 제공하는 중금리 대출 상품이다.
케이뱅크의 사잇돌대출은 3개월 이상 재직하고 연소득 1500만원 이상인 근로소득자뿐만 아니라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소득금액증명원 기준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2000만원이다. 최저 금리는 연 4.63%다. 대출상환은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최대 5년까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7월부터 모든 신용대출에서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앴기 때문에 언제든지 갚아도 수수료가 없다.
케이뱅크는 사잇돌대출 출시와 함께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대출 상품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중저신용자 대출 '신용대출플러스'의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