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진의 뛰어난 보컬 역량을 유명 피아니스트이자 뮤지컬 감독이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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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에 따르면 제임스 오소리오(James Osorio)는 진을 '벨팅킹(Belting King)'이라고 칭찬하며 "뮤지컬에서 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제임스 오소리오는 뉴욕 Forestburgh Playhouse에서 음악 감독을 맡고 있다.
‘벨팅’ 창법은 진성 고음을 단단하게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로 흉성을 끌어올려 단단하고 강력한 음을 내는 거다. 가사를 대사처럼 똑똑히 전달해야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많이 사용한다. 일반 대중음악 가수들은 이 창법을 어려워한다.
(자료=@BTS_twt)
제임스 오소리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감상한 뒤 ‘진은 춤을 추면서 동시에 정확한 음조와 공명을 유지하면서 G#4를 불러야 했는데, 이는 테너에게조차 높은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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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방탄소년단의 'Your Eyes Tell' 공연 영상에 "사람들은 종종 진이 연기를 전공했다는 점을 잊는다. 그는 독백하듯이 노래한다. 그는 단지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한다. 게다가 그 기술이 정말 놀랍다! 그가 보여주는 보컬 기술을 보면 그것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는지 알 수 있다. 브라보! 진정한 벨팅킹!"이란 댓글을 남겼다.
(자료=@BTS_twt)
이어 그는 “진이 연기 발성이 뛰어나며 노래에 어떤 감정이든 자연스럽게 표현하는데 천부적인 소질이 있다”며 특히 “이야기를 하듯 노래한다”고 강조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제임스 오소리오는 다른 댓글에서 "진의 보컬에는 절대 허세 부리는 것이 없다. 어떤 연주나 보컬적인 면에서 엄청난 기술 쇼도 리핑(변화나 증폭을 위해 구간을 반복하는 것)도 필요 없다. 그의 노래들은 순수하게, 그냥 음악 그 자체에 필요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클래식함이 깃든 목소리에 단어 하나하나를 담아내려는 그 생각이 그를 놀라운 보컬로 만들어주는 것들이다"라며 다시 한번 극찬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진의 보컬은 순수한 감성이 언제나 강점이며, 그의 파워풀한 목소리 외에 다른 그 어떤 것도 필요 없을 정도”라며 “실버 보이스나 크리스탈 보이스는 진에게 매우 어울리는 별명”이라 덧붙였다.
(자료=빅히트 뮤직)
올케이팝은 보컬 코치의 말을 통해 “진이 어렵고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기 발성에서 노래하는 목소리로 멋지게 전환했다”며 타고난 재능뿐 아니라 노력을 통해 성장하는 아티스트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전 세계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진의 노래들은 감성적인 노래들이다. 올케이팝은 “진은 노래들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어떤 감정으로 표현해야 할지 각 음절별로 메모를 하고 자신이 부르는 모든 노래를 다르게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진정한 가수’”라고 전했다.
한편, 팬들은 "석진아 소리가 사람을 만나 음악이 된다더라 너의 음악은 그래서 늘 아름다운가 봐", "데뷔 초 때부터 너의 목소리는 스스로 빛을 내는 원석이었어", "석진이의 목소리처럼 듣는 이를 몰입시키는 매력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거야", "석진이의 노래로 입덕한 이후 단 한 번도 실망한 적 없어", "진의 노래는 소리로 그림을 그리듯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어"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