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더팩트 뮤직 어워즈)
방탄소년단 진이 월드와이드핸섬(Worldwide Handsome '월와핸')의 미모와 흔들림 없는 벨팅킹(Belting King)의 라이브 실력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자료=더팩트 뮤직 어워즈)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 열린 2021 TMA(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팬앤스타 최다 득표상, U+아이돌 Live 인기상, 올해의 아티스트 상, 리스너스 초이스상을 비롯해 4년 연속 대상까지 거머쥐며 5관왕을 달성했다. 시상식 전 레드카펫에 선 진은 넓은 카라가 포인트인 흰색 셔츠에 아가일 패턴의 검은 니트 티셔츠를 레이어드로 매치해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자료=더팩트 뮤직 어워즈)
단정한 이마와 짙은 눈썹을 드러낸 헤어스타일과 입체적인 이목구비는 마스크를 끼고 있음에도 존재감을 뽐내며 잘생김을 드러냈다. “저희가 지금 뭔가 이렇게 안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뒤에서 여러분들이 알게 모르게 찍고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리고 이제 또 콘서트 준비를 하고 있어요. 저희가 미국에서 투어도 하고 한국에서 온라인 콘서트도 진행하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저희와 같이 이렇게 공연을 즐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자료=더팩트 뮤직 어워즈)
진은 콘서트를 예고하는 인터뷰 후, 카메라를 응시하며 매혹적인 눈빛과 윙크를 보내며 글로벌 탑 아이돌다운 매력을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U+ 아이돌 Live 인기상'을 수상한 뒤 수상 소감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말투로 '아미~'를 부르며 말문을 열었다.
“아미~! 일단 저희 투표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사실 이렇게 고맙다고 한국말로 표현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너무너무 행복하고요. 저희가 항상 해외 시상식에서 남준이만 감사하다는 인사는 항상 영어로 전했는데, 감사하다는 말을 직접 제 입으로 꺼낼 수 있다는 게 너무너무 감사한 일이란 게 오늘 이 상을 받음으로써 실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미 여러분들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 이 감사하다는 말 제 입으로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더팩트 뮤직 어워즈)
방탄소년단은 이 날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세 곡의 무대를 라이브로 펼쳤다. 진은 첫 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서는 짙은 색의 셔츠와 강렬한 레드와 블랙이 그라데이션 된 재킷, 그리고 블랙 팬츠를 매치해 매혹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모았다. 진은 달콤한 음색과 청량한 라이브 실력으로 무대를 이끌어나가며 '천상계 아이돌' 면모를 빛냈다.
이어진 '버터'에서는 올 블랙수트를 입고 등장해 경쾌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있는 곡 분위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진은 섹시한 눈빛으로 손가락 하트에 키스를 담아 날리며 '버터'의 오프닝을 알리고,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오프닝 요정'으로서 강렬한 아우라를 선보였다.
(자료=더팩트 뮤직 어워즈)
유려하면서도 강약조절이 살아있는 춤선과 정확한 박자 감각, 그리고 우아한 무대 매너를 선보였으며 때로는 감미롭고 청아한 음색으로, 때로는 목을 살짝 긁으며 섹시한 목소리로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발휘하며 저절로 탄성이 나오는 완벽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밝고 경쾌한 리듬과 국제 수화를 활용한 안무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퍼미션 투 댄스'에서도 진의 매력은 빛을 발했다. 가볍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 위해 매치한 흰 셔츠와 톤 다운된 블루그레이색 자켓, 그리고 벨트를 착용한 블랙 팬츠와 흰 운동화로 청량하면서도 귀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진은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와중에도 가슴이 뻥 뚫리는 탄탄하고도 시원한 고음을 펼쳤다. 특히 혼자서 도맡은 후렴구 부분은 폭발적인 성량과 긴 호흡으로 음정과 피치가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며 '믿고 듣는 보컬', '라이브킹'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모습을 선보이면서 팬들의 극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