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진의 '슈퍼 참치'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에 등재됐다. 이로써 진은 프로듀싱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올라운더 뮤지션'으로서 총 12곡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자료=@BTS_twt)
진은 2013년 데뷔 싱글 '2 COOL 4 SKOOL'의 'OUTRO:CIRCLE ROOM CYPHER'를 시작으로 'LOVE IS NOT OVER', 'AWAKE', '이 밤', 'MOON', 'STAY', 'ABYSS', '슈퍼 참치' 등 총 12곡의 작곡, 작사에 참여해 이름을 올렸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그의 작곡, 작사, 프로듀싱 능력은 이미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저명한 음악 업계 평론가들 또한 그의 재능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다채로운 시각과 다양한 분위기의 작곡 능력은 한계를 알 수 없는 폭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자료=빅히트 뮤직)
자작곡 '이 밤'은 떠나간 반려동물들을 생각하며 쓴 곡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답고 감미로운 멜로디, 그리움이 가득 묻어난 감성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자료=위클리)
이에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는 "진은 BTS의 공식적인 비주얼 멤버이지만, 단순히 얼굴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숙련된 배우인 그는 음악 분야로도 성공적인 전환을 했으며, BTS의 가장 두드러진 목소리 중 하나가 됐다"며 팀에서 진의 보이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진의 밝고 표현력이 좋은 테너 목소리는 자작곡인 '이 밤'등에서 그 특색이 드러난다"며 호평한 바 있다.
(자료=빅히트 뮤직)
'Abyss'(어비스)는 잔잔하면서도 감성적인 선율, 그리고 번아웃을 겪었던 당시의 심정을 심연으로 비유한 가사를 통해 대중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안겨준 곡이다. 이 곡은 미국 유명 10대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에서 ‘2020년 K팝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선정됐다. 미국 매체 '엔터테이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 엘리트 데일리, CoS, NME, The Score Magazine 등 전 세계 저명한 음악 매체들 역시 '어비스'를 통해 보여준 진의 천부적인 재능과 뛰어난 보컬, 그리고 그의 음악 스타일을 새롭게 녹여낸 방식과 색채의 변화에 대해 극찬한 바 있다.
(자료=롤링스톤, 멜론)
'Moon'(문)은 독특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의 전개와 밝고 경쾌한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자신을 달, 아미를 지구에 비유하며 팬에 대한 사랑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가사 또한 인상적이다. 이 곡은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뽑은 '역대 최고의 보이밴드'에서 5위에 선정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내 최대 음악 플랫폼인 멜론(Melon)에서는 'MAP OF THE SOUL : 7'에 수록된 솔로곡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으며 대중성 또한 입증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마지막으로 전 세계적으로 댄스 챌린지 열풍을 불러일으킨 '슈퍼 참치'는 낚시를 좋아하는 진의 마음을 트로트 감성으로 표현한 곡으로 유쾌하고 재미있는 멜로디와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가사로 화제를 모았다. '슈퍼 참치'는 공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역대급 신드롬을 이어나갔다. 생일을 맞이해 공개한 퍼포먼스 비디오는 지난 11일 유튜브 조회수 5200만뷰를 넘어갔으며, 글로벌 쇼츠 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는 관련 해시태그 누적 조회수가 6억 뷰를 넘어섰다. 뽀로로, 핑크퐁, 펭수, 텔레토비와 같은 최고의 인기 어린이 캐릭터들이 '슈퍼참치' 댄스 챌린지에 참여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포함한 각종 지자체들 또한 챌린지에 동참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나갔다.
(자료=빅히트 뮤직)
이처럼 진이 작곡한 곡들은 각각 다른 분위기와 독특한 구성, 음조, 리듬 패턴 등을 선보인다. 곡마다 다른 다양한 콘셉트와 장르 확장을 통한 변화는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높은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