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사진=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 아트 갤러리의 명소로 인기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머물고 싶은 백화점’을 지향하며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오프라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예술적 요소를 극대화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동탄점이 위치한 화성시의 인구는 40대 이하의 비중이 약 70%로 전국 평균보다 10%P 이상 높으며, 영유아 비율이 전국 1위여서 어린 자녀를 키우는 30~40대 젊은 부모 세대가 많은 것이 특징인곳이다. 이에 동탄점은 MZ세대나 젊은 부모 세대들이 아이들과 함께 예술 콘텐츠에 적극 체험하는 트렌드를 고려하여 쇼핑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아트 전시회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갤러리 동탄점’에서는 22일까지 여성 아티스트들과 연계한 전시회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Be You!’를 테마로 ‘당당한 여성과 자존감’이라는 메시지 아래 MZ 세대들이 열광하는 워너비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Be You!’ 전시회는 롯데백화점 ‘리조이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작품 판매 수익금의 1%를 해당 작가 이름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피인도 함께 한다.
동탄점 2층에 있는 아트월에는 6월 30일까지 ‘시크릿 파라다이스(Secret Paradise)’를 테마로 40여개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동탄점 ‘에이트 스퀘어’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3D로 미디어 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선보인다. ‘에이트 스퀘어’는 너비 18M, 높이 4M의 국내 최대 크기의 3D 스크린을 통해 아트 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아트 전시회와 더불어 동탄점의 시그니처 건축물들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정문에 위치한 ‘키네틱 미디어’ 미술 작품은 지난해 7월 아시아 대표 디자인 공모전인 ‘K 디자인어워드’에서 상위 10%만 수여하는 ‘위너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어워드’ 인테리어 건축분야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3층 ‘더 테라스’는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최한 ‘2021 굿 디자인 어워드’ 공간/환경 부문에서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인 ‘은상’을 수상하는 등 동탄점은 진정한 ‘아트 갤러리’ 형태의 백화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외에도 동탄점은 세계적인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부터 국내외 유명 작가들까지 100개가 넘는 작품들을 백화점 곳곳에 준비했으며, 백화점 최초로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를 도입해 총 30여개의 작품을 소개하는 등 쇼핑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해 아트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종성 롯데백화점 동탄점장은 “동탄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서 예술, 체험, 휴게 공간 등 다양한 요소를 놓치지 않게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백화점이 예술적 영감 등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아트 콘텐츠 도입에 많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마트)
■ 롯데마트 충남 지역 ‘토마토’ 농가 돕기 나서
롯데마트는 농가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오는 14일 유명 토마토 출하지인 세도농협과 손잡고 충남오감 대추방울토마토 판촉행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지역의 토마토 농가들은 작년 작황 불안으로 출하량이 대폭 감소됐고 이는 소득 저하로 이어졌다.
롯데마트는 다가오는 주말인 14일~5월 15일 2일간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대추방울토마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대표 점포인 제타플렉스점을 포함한 수도권 10개점에서 토마토 묘목 증정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향후에도 이와 같이 농가와 협력해 상생할 수 있도록 상품의 공급을 확대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롯데GRS)
■ 엔제리너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공식 온라인몰 오픈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갓 볶은 신선한 원두를 개인 취향에 맞춰 구입 가능한 스마트스토어 공식 온라인몰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엔제리너스 온라인몰은 오후12시 이전 주문 시 매장 내 로스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거점 스토어인 △잠실롯데월드몰B1, △LAB1004, △아일랜드점에서 커피 생두를 오전에 갓 볶아 오후에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신선한 싱글 오리진 원두를 집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으며, 오후12시 이후 주문 시 다음날 출고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싱글오리진 원두뿐만 아니라 물만 부으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드립백, 커피용품 및 오프라인에서 주문 가능한 제품교환권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원두는 오전에 생두를 직접 로스팅한 제품으로 최상의 신선도를 자랑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엔제리너스의 스페셜한 커피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