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은 편의점업계의 빠른 변화를 촉발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단순한 끼니 대용 제품을 제공하는 곳을 넘어선 다양하고 차별된 전략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라이프 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새로운 장보기 채널로 변화하고 있는 편의점의 新트렌드를 뷰어스가 다뤄본다. -편집자주-
(사진=이마트24)
■ 이마트24, 1인 가구 및 세컨 가전 트렌드 반영 ‘아임e 스마트TV’ 론칭
편의점 이마트24는 스마트TV ‘아임e 스마트TV(Smart Full HD TV)’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임e 스마트TV’는 43형(107cm)으로 1인 가구에서 선호하는 크기며 가족 구성원이 각자 독립된 공간에서 나만의 콘텐츠를 감상하거나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도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아임e 스마트TV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라임비디오 등을 사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집에서 누구나 유튜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VOD(주문형 비디오)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리모컨에 바로실행 버튼도 추가했다.
해당 상품은 Full HD 화질과 178도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느 위치에서나 선명하고 깔끔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HDMI와 USB 단자를 각각 2개씩 갖춰 PC뿐만 아니라 게임 콘솔이나 플레이어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바로 연결할 수 있다.
특히 리모콘을 이용해 아임e 스마트TV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단순히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임e 스마트TV 43형의 사후 서비스(A/S)는 전국에 100여 개 있는 TGS 전문 서비스 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다.
박유신 이마트24 비식품팀장은 “최근 OTT 서비스 등의 발달로 개인용 세컨TV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어 아임e 스마트TV 43형을 론칭하게 됐다”며 “고객의 접근성이 뛰어난 이마트24에서 고객의 기분 좋은 경험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존과는 차별화된 상품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임창정 막걸리’ 3주 만에 초도 물량 10만 개 완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임창정미숫가루꿀막걸리’가 출시 3주 만에 초도 생산 물량 10만 개가 완판됐다고 30일 밝혔다.
임창정미숫가루꿀막걸리는 세븐일레븐이 지난 6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 차별화 상품으로, 임창정이 운영하는 프렌차이즈 고깃집의 베스트 메뉴를 정식으로 상품화했다.
최근 임창정미숫가루꿀막걸리의 판매량 급증으로 초도 생산 물량 10만 개가 완판되었으며, 현재 추가 2차 물량을 긴급 생산 및 공수 중이다.
이러한 차별화 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의 5월 전통주 매출(1일~27일)은 지난해 대비 20%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임창정미숫가루꿀막걸리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7월에 ‘임창정 소주’도 출시할 계획이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임창정미숫가루꿀막걸리는 ‘대박 상품’의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던 상품”이라며 “앞으로 출시될 임창정 소주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