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사진=롯데슈퍼) ■ 롯데슈퍼, 자체 스마트팜 브랜드 평가하는 '솔직리뷰단' 운영 롯데슈퍼는 지난 4월 출시한 스마트팜 농산물 전문 브랜드(PB) ‘내일농장’의 상품을 체험해보고 평가하는 ‘솔직리뷰단’을 선발해 운영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미래 농업 핵심 사업으로 손꼽히는 스마트팜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롯데슈퍼는 지난 4월 국내 유통사 최초로 자체 스마트팜 브랜드 ‘내일농장’을 출시했다. ‘내일농장 솔직리뷰단’은 매월 50명 수준의 선발 고객 대상으로 내일농장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선발 고객은 상품 체험 후 상품에 대한 솔직한 리뷰를 본인의 SNS에 피드로 남기는 방식이다. 해당 리뷰 피드는 고객 동의에 따라 내일농장 브랜드 사이트에서 공개돼 확인 가능하다. 내일농장 솔직리뷰단은 자신의 브랜드 상품에 대해 좋은 부분 위주로 리뷰를 요청하는 타 브랜드 체험단과는 조금 결이 다르다. 솔직리뷰단을 통해 수집된 고객 평가 정보를 추후 상품 개선 및 개발에 적극 반영하려는 목적이다. 리뷰 게시물에는 긍정적인 내용뿐 아닌 부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이 역시 브랜드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기현경 롯데슈퍼 마케팅 팀장은 “솔직한 리뷰를 요청한 것엔 내일농장 상품 퀄리티에 대한 롯데슈퍼의 자신감도 존재한다. 또한 솔직리뷰단으로 활동하는 고객들은 브랜드 입장에서 매우 고관여 고객이기에, 이들의 의견은 긍정도 부정도 모두 브랜드에 뼈와 살이 된다”며 “솔직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추후 출시될 상품들을 개발하고 기존 상품들을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 유통기한 임박 상품 최대 80% 할인…알뜰 소비 행사 확대 롯데홈쇼핑은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짠테크’ 열풍에 맞춰 유통기한 임박 상품, 리퍼 상품 판매 등 ‘알뜰 소비’ 행사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짠테크(짜다+재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 유통기한 임박 상품, 이월 및 재고 상품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는 알뜰 소비가 늘고 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 ‘알뜰 쇼핑’ 전문관에서 최대 8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 유통기한 임박 상품이 단시간에 매진되는 등 관련 주문 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이에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소비를 제안하는 알뜰 쇼핑 전문관, 리퍼 상품 판매 등 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는 매월 100개 이상의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선정,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알뜰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 모바일 앱에서는 매주 목요일 식품 구매 시 최대 15% 적립금 혜택을 제공하는 ‘식품 원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용환 롯데홈쇼핑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연이은 물가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유통기한 임박 상품, 리퍼 상품 등 합리적인 소비 제안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롯데온) ■ 롯데온, 시즌 상품 중심 특가 매장 강화 롯데온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특가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점을 고려해 ‘오늘의 롯데’를 포함해 ‘브랜드픽’, ‘아울렛 서프라이스(Surprice) 위크’ 등 특가 매장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온은 매일 20여개 상품을 선정해 메인 페이지에서 특가로 판매하는 ‘오늘의 롯데’ 매장 운영 방안을 고객 중심으로 개선했다. 기존에는 각 상품군별로 노출되는 상품 수를 정하고 할인율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난 달부터는 ‘오늘의 롯데’ 매장의 상품 노출 순위 선정에 있어 고객의 입장을 반영해 할인율은 물론 시즌 및 이슈성과 고객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변경된 방식으로 2주간 운영한 결과,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및 시즌 상품들이 우선적으로 메인 고객에게 노출되면서 ‘오늘의 롯데’ 매출과 판매 수량이 프로세스 개선 전과 비교해 각각 80%, 1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롯데온이 지난 2월부터 시작한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픽’ 행사도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브랜드픽’은 매월 롯데온이 엄선한 10여 개 브랜드 중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 5개를 골라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이에 힘입어 롯데온은 이번 달부터 ‘브랜드픽’ 혜택을 기존 5개 브랜드에서 전체 브랜드로 확대했다.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도 지난 달 처음 진행한 ‘서프라이스(Surprice: Surprise+Price) 위크’를 매월 마지막 주에 정기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수 롯데온 마케팅팀장은 "최근 물가가 급등하며 같은 상품이면 할인 상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났다"며, "이런 추세에 맞춰 롯데온도 특가 코너를 강화하고, 백화점 및 외부 셀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지붕 유통家-롯데] 롯데홈쇼핑, 알뜰 소비 행사 확대…롯데온, 특가 매장 강화

김명신 기자 승인 2022.07.14 08:28 의견 0

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사진=롯데슈퍼)


■ 롯데슈퍼, 자체 스마트팜 브랜드 평가하는 '솔직리뷰단' 운영

롯데슈퍼는 지난 4월 출시한 스마트팜 농산물 전문 브랜드(PB) ‘내일농장’의 상품을 체험해보고 평가하는 ‘솔직리뷰단’을 선발해 운영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미래 농업 핵심 사업으로 손꼽히는 스마트팜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롯데슈퍼는 지난 4월 국내 유통사 최초로 자체 스마트팜 브랜드 ‘내일농장’을 출시했다.

‘내일농장 솔직리뷰단’은 매월 50명 수준의 선발 고객 대상으로 내일농장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선발 고객은 상품 체험 후 상품에 대한 솔직한 리뷰를 본인의 SNS에 피드로 남기는 방식이다. 해당 리뷰 피드는 고객 동의에 따라 내일농장 브랜드 사이트에서 공개돼 확인 가능하다.

내일농장 솔직리뷰단은 자신의 브랜드 상품에 대해 좋은 부분 위주로 리뷰를 요청하는 타 브랜드 체험단과는 조금 결이 다르다. 솔직리뷰단을 통해 수집된 고객 평가 정보를 추후 상품 개선 및 개발에 적극 반영하려는 목적이다. 리뷰 게시물에는 긍정적인 내용뿐 아닌 부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이 역시 브랜드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기현경 롯데슈퍼 마케팅 팀장은 “솔직한 리뷰를 요청한 것엔 내일농장 상품 퀄리티에 대한 롯데슈퍼의 자신감도 존재한다. 또한 솔직리뷰단으로 활동하는 고객들은 브랜드 입장에서 매우 고관여 고객이기에, 이들의 의견은 긍정도 부정도 모두 브랜드에 뼈와 살이 된다”며 “솔직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추후 출시될 상품들을 개발하고 기존 상품들을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 유통기한 임박 상품 최대 80% 할인…알뜰 소비 행사 확대

롯데홈쇼핑은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짠테크’ 열풍에 맞춰 유통기한 임박 상품, 리퍼 상품 판매 등 ‘알뜰 소비’ 행사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짠테크(짜다+재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 유통기한 임박 상품, 이월 및 재고 상품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는 알뜰 소비가 늘고 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 ‘알뜰 쇼핑’ 전문관에서 최대 8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 유통기한 임박 상품이 단시간에 매진되는 등 관련 주문 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이에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소비를 제안하는 알뜰 쇼핑 전문관, 리퍼 상품 판매 등 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는 매월 100개 이상의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선정,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알뜰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 모바일 앱에서는 매주 목요일 식품 구매 시 최대 15% 적립금 혜택을 제공하는 ‘식품 원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용환 롯데홈쇼핑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연이은 물가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유통기한 임박 상품, 리퍼 상품 등 합리적인 소비 제안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롯데온)


■ 롯데온, 시즌 상품 중심 특가 매장 강화

롯데온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특가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점을 고려해 ‘오늘의 롯데’를 포함해 ‘브랜드픽’, ‘아울렛 서프라이스(Surprice) 위크’ 등 특가 매장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온은 매일 20여개 상품을 선정해 메인 페이지에서 특가로 판매하는 ‘오늘의 롯데’ 매장 운영 방안을 고객 중심으로 개선했다. 기존에는 각 상품군별로 노출되는 상품 수를 정하고 할인율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난 달부터는 ‘오늘의 롯데’ 매장의 상품 노출 순위 선정에 있어 고객의 입장을 반영해 할인율은 물론 시즌 및 이슈성과 고객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변경된 방식으로 2주간 운영한 결과,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및 시즌 상품들이 우선적으로 메인 고객에게 노출되면서 ‘오늘의 롯데’ 매출과 판매 수량이 프로세스 개선 전과 비교해 각각 80%, 1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롯데온이 지난 2월부터 시작한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픽’ 행사도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브랜드픽’은 매월 롯데온이 엄선한 10여 개 브랜드 중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 5개를 골라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이에 힘입어 롯데온은 이번 달부터 ‘브랜드픽’ 혜택을 기존 5개 브랜드에서 전체 브랜드로 확대했다.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도 지난 달 처음 진행한 ‘서프라이스(Surprice: Surprise+Price) 위크’를 매월 마지막 주에 정기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수 롯데온 마케팅팀장은 "최근 물가가 급등하며 같은 상품이면 할인 상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났다"며, "이런 추세에 맞춰 롯데온도 특가 코너를 강화하고, 백화점 및 외부 셀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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