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대표 이미지.(자료=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 신작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2일 글로벌 신작 ‘에버소울’의 신규 일러스트를 공개하며 하반기 서비스 준비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의 기대 신작 RPG ‘에버소울’은 정령들이 살아가는 세계를 배경으로 구원자와 정령들이 힘을 합쳐 침략자들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판타지 배경의 수집형 RPG다.
3D 그래픽의 미소녀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며 함께 모험하는 재미를 강조했고,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흔히 보이는 ‘호감도’와 '인연 콘텐츠'를 도입해 수집한 캐릭터와 한층 더 깊게 교감할 수 있다는 게 카카오게임즈의 설명이다.
또 나만의 영지를 꾸미고 수집한 정령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영지 시스템’ 도입 등 캐릭터 성장에 즐거움을 더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 꾸준한 전략적 투자로 '에버소울'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상태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글로벌 신작 출시를 줄줄이 예고했다.
디스테라 대표 이미지. (자료=카카오게임즈)
리얼리티매직은 2022년 하반기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디스테라’를 얼리엑세스 출시 예정이다. ‘아바’와 ‘블랙스쿼드’, ‘포인트블랭크’ 등을 개발한 FPS 전문가들이 대거 투입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디스테라’는,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 파괴된 지구를 배경으로 한 멀티플레이 생존 FPS 게임으로 다양한 적들을 상대하며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 하반기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엑스엘게임즈도 MMORPG 장르의 신작을 공개할 계획이다. ‘크루세이더 퀘스트’ 개발사인 로드컴플릿도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강조한 신작 ‘가디스 오더’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대표 이미지. (자료=카카오게임즈)
또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세컨드다이브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타이틀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부터 ‘글로벌’을 지향하며 사업 발판을 마련에 주력했다. 올해 본격적인 ‘비욘드 코리아’를 선언하며 다음 스텝을 밟아 나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에버소울’을 포함해 이후 출시될 신작들까지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