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와 다나와 로고. (사진=각 사)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와 가격비교·검색쇼핑 플랫폼 다나와가 11월 30일자로 합병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아센터는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임시주주총회에서 다나와와 합병계약서 승인 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코리아센터는 지난 8월 이사회를 열고 다나와와 합병안을 의결했고, 올해 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기일은 11월 30일 예정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16일이다. 이번 양사의 합병은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코리아센터는 공시를 통해 “합병회사인 주식회사 다나와는 피합병회사인 주식회사 코리아센터를 흡수합병한다”며 “이에 따라 각사가 영위하는 사업 부문의 일괄 체계를 구축해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일원화된 관리체제로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병 법인은 데이터 커머스(다나와, 에누리 등), 이커머스 솔루션(메이크샵, 플레이오토), 크로스보더 커머스(몰테일) 등 다각화한 사업 부문을 구성한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이번 양사의 합병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과 솔루션이 시너지 효과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양사의 방대한 DB로 이커머스 통합 DB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이커머스 시장 참여자들에게 제공하는 ‘커머스 데이터 허브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센터, 다나와 합병 주총 통과…김기록 대표 “‘커머스 데이터 허브 사업 전개”

탁지훈 기자 승인 2022.10.20 08:33 의견 0
코리아센터와 다나와 로고. (사진=각 사)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와 가격비교·검색쇼핑 플랫폼 다나와가 11월 30일자로 합병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아센터는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임시주주총회에서 다나와와 합병계약서 승인 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코리아센터는 지난 8월 이사회를 열고 다나와와 합병안을 의결했고, 올해 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기일은 11월 30일 예정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16일이다.

이번 양사의 합병은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코리아센터는 공시를 통해 “합병회사인 주식회사 다나와는 피합병회사인 주식회사 코리아센터를 흡수합병한다”며 “이에 따라 각사가 영위하는 사업 부문의 일괄 체계를 구축해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일원화된 관리체제로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병 법인은 데이터 커머스(다나와, 에누리 등), 이커머스 솔루션(메이크샵, 플레이오토), 크로스보더 커머스(몰테일) 등 다각화한 사업 부문을 구성한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이번 양사의 합병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과 솔루션이 시너지 효과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양사의 방대한 DB로 이커머스 통합 DB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이커머스 시장 참여자들에게 제공하는 ‘커머스 데이터 허브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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