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지난 20일 서울 한강 시민공원 일대와 전국 지방사업장 인근 하천 및 공원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윗줄 가운데 왼쪽 방향으로) 김윤 회장, 김정 부회장, 김량 부회장, 김원 부회장. (사진=삼양그룹)
삼양그룹이 창립 98주년을 맞아 사내 이벤트로 ‘플로깅(Plogging)’을 운영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임직원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이다.
삼양그룹은 지난 20일 김윤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4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한강 시민공원 11곳과 전국 23개 지방사업장 인근 하천 및 공원에서 창립 기념 행사인 ‘ECO-100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삼양그룹이 지향하는 ‘친환경’ 키워드를 반영한 사내 이벤트로, 창립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삼양그룹은 플로깅 외에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 행사장을 설치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했다. 부대행사는 ▲3.98초를 잡아라 ▲단체 줄넘기 ▲포토존 기념 촬영 ▲뽑기 게임 등을 활동했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그룹은 1990년대부터 환경친화기업을 지향해 왔으며, 최근에는 ESG 경영 강화와 함께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친환경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며 그룹이 미래성장 전략으로 친환경을 선정한 이유도 되새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