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삼성SDI는 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을 평가해 부사장 승진 4명, 상무 승진 13명, Master 승진 1명 등 총 18명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고주영, 김기헌, 이승원, 장이현 신임 부사장 (사진=삼성SDI)
삼성SDI도 2023년도 인사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기술 중심 30·40대의 젊은 인재를 임원으로 발탁했다.
6일 삼성SDI는 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을 평가해 부사장 승진 4명, 상무 승진 13명, Master 승진 1명 등 총 18명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에 중점을 둔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SDI 측은 “기술력 확보와 최고의 품질 달성,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위한 글로벌 사업운영 역량 구축과 2030년 글로벌 톱티어를 향한 미래 사업 준비를 위해 분야별 차세대 리더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40대 여성 고주영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고 신임 부사장은 차세대 제품 로드맵 구축과 신규 고객 확보를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또한 글로벌 생산성 향상과 품질 혁신을 추진한 장이현 상무, 데이터 기반 개발 체계 구축에 기여한 김기헌 상무,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이승원 상무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는 기능별 전문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차세대 리더들을 연령과 연차에 상관없이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삼성SDI 2023년 정기 임원인사 명단.
■ 부사장 승진
▲ 고주영, 김기헌, 이승원, 장이현
■ 상무 승진
▲ 김도완, 김종호, 김호, 서민우, 송유진, 신승원, 이기재, 이명호, 임종훈, 장인영, 정성현, 정우창, 피경훈
■ Master 승진
▲ 안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