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아리바이오 AR1001 국내 임상3상 공동 진행 및 독점적 판매권 협약식
(사진 좌측 부터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은 바이오 벤처 아리바이오와 알츠하이머병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 3상시험 공동 진행 및 독점 생산·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3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아리바이오의 치매 치료 후보물질 ‘AR1001’은 신경세포 생존과 시냅스 손상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해 인지기능 및 기억력을 개선하는 약물로 개발 중이다.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와 계약관계 및 기간, 금액 등을 사전에 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본 계약은 협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R1001의 국내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및 판매를 위한 마케팅과 임상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리바이오는 AR1001 생산기술과 노하우를 삼진제약에 전수하고, 계약 조건에 따라 국내 독점 판매권을 허여한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AR1001’의 국내 임상 3상 공동 진행과 글로벌 임상3상 참여 및 제품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또한 삼진제약은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추가적인 혁신 의약품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