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이 SNS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대표 예시로 등장해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했다.
(자료=더블유 코리아)
최근 스페인에서 최다 구독자를 자랑하는 언론사 ‘EL PAIS’는 트위터를 비롯해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의 SNS에서 젊은 세대가 많이 사용하는 25가지 용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소개했다.
(자료=더블유 코리아)
매체는 “시간이 흐르면서 사용하는 용어도 변한다”라며 SNS상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표현의 의미를 분석했다. 그중에서도 ‘CRUSH’라는 단어에 주목했다.
(자료=EL PAIS)
매체에 따르면 ‘CRUSH’는 “방탄소년단 지민 같은 가수나 로버트 패틴슨 같은 배우, 페드로 산체스 같은 정치인, 그들은 트위터 사용자들의 CRUSH라고 할 수 있다”로 정의할 수 있다.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고, 당신이 매우 이상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사랑, 그래서 절대 당신은 상대의 파트너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자료=더블유 코리아)
이처럼 지민이 대중들에게 만인의 연인이자 이상형으로서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현상에 대해 영미권 사전 사이트 어반딕셔너리는 ‘지민 이펙트(jimin effect)’, 즉 ‘지민 효과’라고 명시, “어떤 일을 할 때마다 쉽게 트렌드를 잡고 현지인을 낚아채는 능력. 즉각적인 사랑과 행복의 감정으로 반드시 귀결된다“라고 덧붙였다.
(자료=더블유 코리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민은 SNS 활동이 활발한 젊은층 사이 인지도가 대단하다. 한국 갤럽 아이돌 개인 선호도 조사에서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1위의 유일무이 기록을 보유, 당시 10대와 20대 여성 선호도 전체 1위에 이어 10대 남성 선호도 1위, 20대 남성 선호도 2위에 오른 바 있다.
(자료=더블유 코리아)
또 미국의 10대 전문 잡지 세븐틴(Seventeen)이 지민의 슈퍼 파워 가치를 분석한 글을 통해 ”많은 팬이 진짜 '최애'로 꼽는 멤버“라고 보도, 2021년 SNS 트렌드와 Z세대 인사이트의 연구기관 ‘Memedays’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일본 여학생들의 롤모델에 K팝 남자 아이돌 멤버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자료=더블유 코리아)
특히 지민은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높은 인지도로 여러 방면에서 대표 예시로 등장해왔다. 대표적으로 롤링스톤이 보도한 미국 HBO '라스트 위크 투나잇' 진행자 존 올리버의 플라스틱 산업에 대한 분석에 예시로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