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쌍방울
토종 내의류 제조·유통기업 쌍방울(대표 방용철)이 여성건강전문기업 질경이와 함께 협업 프로젝트를 실시, 수익금 일부를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해 기부한다.
쌍방울은 30일, 질경이와 협업해 남성을 위한 '트라이X매너맨(TRY X MANNER MAN)' 기획세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방울 X 질경이 프로젝트' 신제품은 쌍방울 트라이의 대표 드로즈 상품과 질경이의 남성청결제 '매너맨'으로 구성된다. 태극기 컬러를 모티브로 한 메쉬 파우치가 함께 구성되면서 여행과 운동, 야외 활동을 할 때 휴대하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쌍방울과 질경이는 1세트 판매마다 수익금 중 411원씩을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그간 쌍방울이 꾸준히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411원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1일을 기억하기 위해 설정한 금액으로 알려진다.
쌍방울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 프로젝트는 각자의 산업군에서 오랜 시간 입지를 굳혀 온 두 토종기업이 재미있고 신선한 기획으로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간다는 데 의의가 있다. 쌍방울은 앞으로 여러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과 더 폭넓게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라이X매너맨' 기획세트는 10월 1일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