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옥 bhc치킨 대표. (사진=bhc치킨) bhc치킨이 지난해 매출 5000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로 등극했다. 이를 발판으로 bhc치킨은 올해 국내, 해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다. 국내는 기존 출점한 가맹점의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는 동시에 읍·면 단위까지 가맹점을 넓혀 간다. 해외의 경우 홍콩,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북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4일 bhc그룹이 발표한 ‘지난 2022년 실적현황’에 따르면 bhc치킨의 지난해 매출은 507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달성은 치킨 업계 최초다. 이로써 bhc치킨은 독자경영을 시작한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치킨업계 1위로 올라섰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치킨의 초고속 성장에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멈추지 않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이유와 방법을 찾으려는 경영진과 가맹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산업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hc치킨은 지난해 호실적을 기반으로 국내는 내실을 다지는 한편, 해외는 가맹점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bhc치킨, 국내 가맹점 인프라 강화·도심 밖으로 확대 bhc치킨은 올해 가맹점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매장 수를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나간다. bhc치킨은 지난 2021년 약 50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리로케이션 프로젝트를 올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열악한 환경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매장 인프라 재구축을 골자로 하는 가맹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다. bhc치킨은 도심에서 벗어나 가맹점을 설치해 나간다. bhc치킨 관계자는 “기존 동 단위에서 주로 운영됐던 가맹점을 읍, 면, 섬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bhc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지난 2017년에 취임해 본사와 가맹점 간의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고객과 가맹점주의 양방향 의견을 수렴하는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고객 컴플레인 제로화’에 힘썼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1500개였던 가맹점은 매년 100개 이상씩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1800여개로 늘어났다. ■ 동남아시아에 이어 미국까지…bhc치킨,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bhc치킨은 동남아시아에 이어 미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는 bhc치킨이 동남아시아에 이어 북미 지역까지 그 영역을 확하고 있다. bhc치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있는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Original Farmers Market)에 미국 1호점을 오픈했다. bhc치킨은 해당 매장에서 뿌링클, 골드킹, 마초킹 등 다양한 치킨 메뉴를 선보인다. 치킨을 활용한 샌드위치 메뉴도 선보였다. bhc치킨은 오는 28일까지 음료를 제외한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서 bhc치킨은 지난 2018년 홍콩에 직영점인 몽콕점을 열었다. 이후 지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해외 첫 마스터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입지 선정과 오픈까지 약 1여 년의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공을 들인 만큼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미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올해 북미 2호점도 계획하고 있고, 상반기 싱가폴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내부적으로 해외 사업 비중이 강화하고 있어 향후 전 세계적으로 bhc치킨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hc치킨, 매출 ‘업계 1위’ 등극…국내·해외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다

bhc치킨, 국내 가맹점 인프라 강화·도심 밖으로 확대
bhc치킨, 글로벌?시장 공략 본격화…"상반기 싱가폴 매장 오픈"

탁지훈 기자 승인 2023.02.24 12:02 의견 0
임금옥 bhc치킨 대표. (사진=bhc치킨)


bhc치킨이 지난해 매출 5000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로 등극했다. 이를 발판으로 bhc치킨은 올해 국내, 해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다.

국내는 기존 출점한 가맹점의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는 동시에 읍·면 단위까지 가맹점을 넓혀 간다. 해외의 경우 홍콩,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북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4일 bhc그룹이 발표한 ‘지난 2022년 실적현황’에 따르면 bhc치킨의 지난해 매출은 507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달성은 치킨 업계 최초다. 이로써 bhc치킨은 독자경영을 시작한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치킨업계 1위로 올라섰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치킨의 초고속 성장에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멈추지 않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이유와 방법을 찾으려는 경영진과 가맹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산업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hc치킨은 지난해 호실적을 기반으로 국내는 내실을 다지는 한편, 해외는 가맹점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bhc치킨, 국내 가맹점 인프라 강화·도심 밖으로 확대

bhc치킨은 올해 가맹점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매장 수를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나간다.

bhc치킨은 지난 2021년 약 50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리로케이션 프로젝트를 올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열악한 환경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매장 인프라 재구축을 골자로 하는 가맹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다.

bhc치킨은 도심에서 벗어나 가맹점을 설치해 나간다. bhc치킨 관계자는 “기존 동 단위에서 주로 운영됐던 가맹점을 읍, 면, 섬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bhc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지난 2017년에 취임해 본사와 가맹점 간의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고객과 가맹점주의 양방향 의견을 수렴하는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고객 컴플레인 제로화’에 힘썼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1500개였던 가맹점은 매년 100개 이상씩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1800여개로 늘어났다.

■ 동남아시아에 이어 미국까지…bhc치킨,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bhc치킨은 동남아시아에 이어 미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는 bhc치킨이 동남아시아에 이어 북미 지역까지 그 영역을 확하고 있다.

bhc치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있는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Original Farmers Market)에 미국 1호점을 오픈했다.

bhc치킨은 해당 매장에서 뿌링클, 골드킹, 마초킹 등 다양한 치킨 메뉴를 선보인다. 치킨을 활용한 샌드위치 메뉴도 선보였다. bhc치킨은 오는 28일까지 음료를 제외한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서 bhc치킨은 지난 2018년 홍콩에 직영점인 몽콕점을 열었다. 이후 지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해외 첫 마스터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입지 선정과 오픈까지 약 1여 년의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공을 들인 만큼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미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올해 북미 2호점도 계획하고 있고, 상반기 싱가폴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내부적으로 해외 사업 비중이 강화하고 있어 향후 전 세계적으로 bhc치킨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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