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이 주식시장까지 움직이는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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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경제 전문 뉴스 마켓워치(marketwatch)는 “한국 보이그룹 BTS의 멤버 지민이 첫 솔로 앨범 타이틀 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후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목요일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자료=마켓워치, 빌보드)
매체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를 비롯하여 다른 한국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레이블의 주가는 목요일 오전 거래에서 11%나 상승한 21만 2500원($161.31)으로 거의 5개월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지민의 ‘핫 100’ 1위를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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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민의 성공적인 미국 솔로 데뷔는 방탄소년단의 여전히 탄탄한 글로벌 팬덤과 멤버 개인의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보여줬다”며 지민의 음악적 성과와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등 여러 외신이 대서특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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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불러온 이같은 효과는 코스피 시장에서 10일 연속 하이브 주가를 상승세로 이끌었고 지난 17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0.39% 오른 26만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장중 한때 전 거래일보다 4.25% 상승한 27만원까지 오르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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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이브의 주가는 지난해 6월 14일 방탄소년단이 그룹 활동 중단을 발표하기 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 빌보드 ‘핫 100’ 1위를 거머쥔 지민의 솔로 활동이 주요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료=빅히트 뮤직)
지민은 앞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뒤 이틀만에 주당 789유로로 디올이 상장한 이후 31년 만에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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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미국 클라우트 뉴스(Clout News)는 “디올, BTS 지민 홍보대사 발표 후 주가 사상 최고 기록”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이것은 인상적이지만, 지민의 세계적인 명성을 고려하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지민은 높은 인기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솔로 가수로서 누구도 이루지 못한 글로벌 성공으로 대중음악계를 넘어 주식시장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지민’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완성했다.